알고 보면 더 갖고 싶은 배우 김지석 | 코스모폴리탄 코리아 (COSMOPOLITAN KOREA)

예능 <더 로맨스>로 돌아 온 배우 김지석, 아이오페 맨과 함께 완벽한 남자를 정의하다.

오늘의 미션은 ‘남친짤’ 만들기예요.
‘남친짤’이 뭐예요? 정확한 정의를 모르겠어요. 예전에는 옴므 스타일이 인기가 많았는데 요즘은 어때요? 음…그럼에도 나에게 가장 어울리는 걸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자연스럽고 나다운 것. 내게 귀엽고 스위트한 면이 하나도 없는데, 그런 척을 하면 너무 어색하지 않을까요? 연기도 내 안에 있는 여러 가지 모습 중 어느 한 부분을 극대화해서 보여주는 것이니까.

드라마〈동백꽃 필 무렵〉속 까칠하지만 다정한 종렬의 모습을 보여주면 되지 않을까 해요.
에이, 종렬이가 다정한 남자는 아니죠.(웃음) 그런데 종렬이는 욕을 많이 먹었지만 너무 현실적인 캐릭터였어요. 이루어질 수 없는 첫사랑을 보여주는.

너무 현실적이었어요?
그렇지 않나요?

그 말이 왜 더 슬프죠?
원래 사랑은 현실이에요.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그러지 않길 바라지.

우리 인터뷰는 화이트데이 즈음 공개될 텐데….
사랑은 현실이지만 화이트데이 같은 기념일 덕분에 현실에서 한 걸음 떨어져 사랑을 확인하는 거죠. 늘 반복되는 일상에서 현실적이지 않도록.

이런 기념일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럼요. 완전 있어야죠. 전 기념일을 잘 챙기는 편이에요. 아, 기념일이 아닌 날에도 이벤트를 했어요. 화이트데이나 밸런타인데이는 모두에게 특별한 날이잖아요. 그런데 그런 날이 아닌 평범한 날 뜬금없이 이벤트를 하는 게 더 기억에 남더라고요.

무심할 줄 알았는데 로맨틱한 모습이 있네요?
제가 티를 안 내서 그렇지, 다정한 편에 속할 거예요.

자신이 가장 로맨틱하다고 느낀 적은 언제예요?
누군가를 세심하게 챙겨줄 때? 그런 내 모습이 좋아요. 어느 누구에게든 크고 작은 선물을 줄 때에도 단 몇 줄이라도 꼭 편지를 써요.

아까 스튜디오에 맨 얼굴로 들어왔을 때 피부 보고 놀랐잖아요.
까매서?(웃음)

까만데 반짝반짝 광이 나던데요? 의외로 피부가 되게 좋구나 했어요.
저 실물이 훨씬 나아요. 메이크업 하지 않은 민낯이 훨씬 나은 것 같아요.

이 말 제가 살릴 것 같아요? 안 살릴 것 같아요?
살려주세요.(웃음) 실제로 저를 만난 10명 중 8명이 실물이 괜찮다고 해요.

남자를 볼 때 가장 먼저 보는 건 뭐예요?
자신감이요. 애티튜드. 키가 작은 사람도 체구가 큰 사람처럼 느껴질 때가 있고, 키도 크고 몸도 탄탄한데 자신감이 없는 사람을 보면 ‘이 사람은 왜 이렇게 위축되어 있지?’ 싶더라고요.

피부 관리에 관심이 많아요?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지석 씨 피부 결과 탄력이 정말 좋다고, 피부 나이가 20대일 거라고 하더라고요.
관리보다 이제야 내게 맞는 세안법과 화장품을 찾았어요. 옛날에는 무조건 세게 세안하면 좋은 줄 알고 클렌징 티슈와 클렌징 폼으로 있는 힘껏 닦아냈는데, 지금은 오일과 젤로 부드럽게 세안해요. 피부가 약해 덜 자극적인 게 내 피부에 맞더라고요.

20대 때와 달라진 자신만의 그루밍 노하우는요?
슬픈 이야긴데 예전에는 젊음이 모든 걸 해결해줬거든요. 과음한 날 세수 안 하고 잠들어도 괜찮았는데, 이제는 가꿔야 할 나이더라고요. 이전에는 가꾸는 걸 귀찮아하고, 창피하게 여겼는데, 지금은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나한테 맞는 게 무엇인지 알고 사용하는 것, 나를 가꾸는 것만큼 좋은 게 어디 있어요. 내가 온전해야 타인도 온전한 거예요. 이건 영원한 숙제인데, 요즘 들어 나에 대한 사용법을 알아가는 중이에요. 과거에는 나도 나를 모르니까 충돌이 많았거든요. 요즘은 여가 시간이 생기면 나에 대해 생각해요. 나를 알아야 제대로 된 연기도 할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나에 대한 기준이 바로서야 내 자리를 바로 찾을 수 있는 거고.

무언가를 택할 때 자신의 취향을 발견하곤 하잖아요. 자신은 어떤 취향을 갖고 있는 것 같아요?
선택 장애가 있는 편인데, 심플하고 클래식한 걸 좋아해요. 음식점에 가서 메뉴를 고를 때도 제일 첫 번째 있는 메뉴를 고르죠. 무조건 1번이나 2번, 안전한 것들 위주로요. 굳이 도전은 하지 않아요.

화장품을 구입할 때는요?
무조건 기능성 제품. 내게 어떤 것을 가져다줄까 기대하고 기능을 먼저 봐요. 플라시보 효과라고 해야 하나, 화이트닝 제품이라고 했을 때 열심히 바르면 피부가 하얘지는 것 같아요. 당장 눈에 띄게 하얘지지 않더라도, 믿고 바르는 게 마음 편하고요.

올해 계획은 뭐예요?

정해 놓은 건 없고, 욕심 안 내요. 새해라고 해서 꼭 도전해야 하나 싶어요. 목표 안에 나를 가두고 싶지 않아요. 목표를 세웠는데 그걸 못 지키면 어떡해요. 언제부턴가 기대해서 실망이 큰 것보다 기대하지 않고 나중에 기쁨을 크게 느끼는게 낫다는 생각으로 바뀌었어요.

그나저나 ‘남친짤’을 모르는 우리가 오늘은 어떤 남친짤을 만들게 될까요?
남친짤을 모르는 우리라 기대해볼 만한 거죠. 전혀 모르니까 기대가 되는 거예요. 그렇다고 목표를 세우면 안 되고.

모든 책임은 배우님에게 맡길게요.
아님 말고죠 뭐.(웃음) 모두의 ‘남친짤’ 말고 김지석만의 남친짤로 가든, 섹시짤로 가든, 귀염짤로 가든, 그냥 가볼래요.

그럼 기사 마지막에는 이렇게 쓸게요. “이게 남친짤이 맞는지 여러분이 판단해주세요”라고.
“남친짤이 되고 싶은 남친짤을 찍고 있는 김지석” 이렇게 써주세요.

“촉촉하고 끈적임 없이 피부에 가볍게 스며드는 게 마음에 들어요. 미백과 주름 개선을 한 번에 해결해준다니 기능도 충만한 것 같고요. 이것저것 바르기 귀찮을 때 아이오페 맨 올데이 퍼펙트 올인원 하나로 간편하게! 이거 하나로 온전히 다한 퍼펙트한 느낌인데요?” -배우 김지석

▼ 배우 김지석과 함께 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궁금하다면?

예능 <더 로맨스>로 돌아 온 배우 김지석, 아이오페 맨과 함께 완벽한 남자를 정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