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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성맞춤!
」
디자인의 궁극적인 목표는 이용자가 제품 혹은 서비스를 최대한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이다. 하울팟은 사람을 위한 디자인 제품은 많은데 왜 반려견을 위한 제품은 다양하지 않을까라는 의문에서 시작됐다. ‘하울리’를 비롯한 이곳의 모든 반려견 용품은 오랜 시간 연구하고 분석한 반려견의 습성과 본능이 디자인에 반영됐다. 무난한 색감과 유니크한 디자인이 어떤 인테리어에도 잘 어울린다. 제품을 직접 구매하는 주인의 입장을 고려한 하울팟의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제작은 물론 포장과 검수까지 대표와 전 직원이 직접 한다. 하울팟은 그 영역을 점차 넓혀나가는 중이다. 반려견 전용 스쿨버스가 아무렇지도 않게 지나다니는 미래를 만들고 싶다는 하울팟은 최근 부산 힐튼 호텔에 케어 서비스와 더불어 반려견 맞춤형 교육과 미용 및 마사지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복합 공간, ‘하울팟 부산케어센터’를 오픈했다.
문의 070-7776-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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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다리를 무사히 건널 수 있도록
」 반려동물과의 사별을 겪은 이들에게 가장 많이 찾아오는 감정은 후회다. 아무 준비 없이 떠나보냈다는 죄책감과 상실감은 반려인들을 가장 힘들게 한다. 게다가 반려동물 사체는 폐기물로 취급되니, 미안함은 배가된다.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펫포레스트는 이런 안타까운 현실과 사별을 겪은 반려인들을 위해 만든 동물 장묘업체다. 말 그대로 반려동물의 장례 절차가 이뤄지는 곳이다. 펫포레스트는 2016년 아름다운 건축디자인 대상을 받을 정도로 외관이 세련됐다. 낙후된 시설이 즐비한 기존 장례업체와 달리 반려동물도, 주인도 위로를 받을 수 있는 공간이길 바랐기 때문이다. 장례 절차는 3~5시간 정도. 추모, 화장, 안치까지 모두 한 공간에서 전문 반려동물 장례 지도사에 의해 꼼꼼히 이뤄진다. 화장이 끝나면 유골을 수습해 유골함에 보관하거나 스톤으로 제작해 간직할 수도 있다. 정기적으로 추모 음악회와 ‘특별한 산책’이라는 펫로스 준비 강연을 개최한다. 마지막까지 반려동물에 대한 책임과 인식 변화를 고취하기 위해서다.
문의 1577-0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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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도의 올바른 방법
」 반려동물의 죽음은 가족이 떠난 것이나 다름없는 슬픔을 안겨준다. 펫로스 증후군은 반려동물과의 사별 이후 우울, 불안, 공허감 등을 경험하는 증상으로, 정신건강에 위협을 줄 수 있다. 심리학을 전공한 조지훈 대표는 10여 년 전 반려견을 떠나보내고 힘든 시간을 보낸 자신의 경험을 살려 펫로스 전문 심리 상담 센터를 열었다.
상담은 일반 심리 상담과 비슷한 과정으로 이뤄진다. 초반 상담에서는 상담자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상태를 진단하고, 어떤 증상이 있는지 분석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상담자와 반려동물의 관계다. 반려동물을 자식처럼 여겼던 사람도, 동생 혹은 배우자처럼 대했던 사람도 있다. 관계가 파악되면 이에 맞춰 상담이 진행된다. 상담은 총 8회로 진행되며 해당 회차 동안 수용, 감정 경험, 변화 등 애도의 단계를 상담사와 함께 차근차근 마무리해나간다. 아직 펫로스를 경험하지는 않았지만, 반려동물과 건강한 사별을 준비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문의 0507-1325-2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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