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한 향기만 파, 원 노트 향수best 5 | 코스모폴리탄 코리아 (COSMOPOLITAN KOREA)

남들이 잘 모르는 니치 향수를 뿌리는 것이 힙하다고 생각했다면 당신은 뷰티 신생아. 진짜 ‘인싸’라면 향기를 즐기는 방법도 남달라야 한다. 머리카락에 뿌리는 헤어 퍼퓸부터 집 안 구석구석을 고급진 향기로 도배해줄 존재감 갑의 짐승 용량 향초까지, 궁극의 향기 천재들을 한곳에 모았다.


난 한 향기만 판다, 원 노트 퍼퓸


싱글 오리진 초콜릿, 싱글 몰트, 싱글 앨범. ‘싱글’이라는 단어가 수식하는 바는 다르지만 오직 한 가지를 담았다는 의미는 일맥상통한다. 향수에도 ‘싱글’ 카테고리가 존재하는데, 바로 원 노트 향수다. 향을 뿌린 순간부터 날아갈 때까지 하나의 향조를 느낄 수 있어, 유독 한 가지 향에 집착하는 향 덕후들에게 추천! 복잡하고 어려운 향수가 내 취향이 아니라면 시도해볼 것.

1 에르메스 이리스 오 드 뚜왈렛 19만9천원
새벽의 신비로움과 고요함을 붓꽃 에센스 노트 하나로 완성. 에르메스의 H와 그리스 여신이자 붓꽃을 뜻하는 이리스(Iris)를 합성한 그 이름처럼, 조향사의 상상에 의해 창조된 향이다. 찰랑찰랑 투명하게 반짝이는 물빛을 연상케 한다.
Check Point 과하게 무겁지 않으면서도 지속력이 좋아 추천할 만하다. 특히 서늘한 향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강추!

2 불리 1803 오 트리쁠 향수 리켄 데코스 20만5천원
바람을 따라 풍기는 건초와 이끼 냄새처럼 독특하면서도 매력적인 느낌의 향. 독자적인 워터 혼합 기술로 톱·미들·베이스 노트가 하나로 믹스돼 처음 개봉한 그 순간의 향을 끝까지 온전하게 간직할 수 있다.
Check Point 알코올 성분이 전혀 없는 워터 베이스 향수라 알코올이 증발되면서 일어나는 향의 변화가 없다.

3 산타 마리아 노벨라 아쿠아 디 콜로니아 무스치오 오로 17만8천원
중성적인 향이라 호불호가 갈리지 않을 남녀 공용 향수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의 골드 머스크 향에 차가운 우디 향이 어우러져 고혹적으로 느껴진다. 향조 자체가 따뜻한 느낌이라 지금처럼 쌀쌀한 날씨에 사용하면 더욱 빛을 발할 것.
Check Point 약간의 색소가 첨가돼 있으니 흰옷은 물론 섬유에 직접적으로 뿌리는 것은 가급적 피하는 게 좋다.

4 에센트릭 몰리큘스 by 메종드파팡 몰리큘 04 4만9천원
에센트릭 몰리큘스는 오직 하나의 향수 분자를 사용해 만드는, 전에 없는 콘셉트의 향수다. 그중 몰리큘 04는 샌들우드 향인 자바놀을 사용해 완성했다. 자바놀 분자는 시간차를 두고 체취와 섞여 발향되는데, 사람에 따라 각기 다른 향을 풍기기 때문에 누구나 세상에 단 하나뿐인 향수를 가질 수 있다.
Check Point 각자의 체취를 돋보이게 만드는 향수로 뿌리고 나면 나만의 고유의 향을 만들어내는 묘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5 데메테르 베이비 파우더 픽 미 업 코롱 향수 2만9천원
파우더리 향에 아몬드 향을 가미한 온리 파우더리 노트 향수. 어린아이에게서 나는 기분 좋은 향기처럼 말랑말랑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주는 ‘베이비 파우더 향’의 대명사다.
Check Point 남친과의 꽁냥꽁냥 첫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필템으로 챙길 것! 러블리 지수를 높이기에 이만한 게 없다.

남들이 잘 모르는 니치 향수를 뿌리는 것이 힙하다고 생각했다면 당신은 뷰티 신생아. 진짜 ‘인싸’라면 향기를 즐기는 방법도 남달라야 한다. 머리카락에 뿌리는 헤어 퍼퓸부터 집 안 구석구석을 고급진 향기로 도배해줄 존재감 갑의 짐승 용량 향초까지, 궁극의 향기 천재들을 한곳에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