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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푸드 가이드, 잘 먹고 잘 싸는 법

어영부영하다가 새해 첫 달을 흘려보냈다. 이제는 정신 차리고 진짜 새 출발해야 할 때. 무엇보다 달라진 삶을 살고 싶다면 먹는 것부터 달라져야 한다. 2020년에 강세가 예상되는 대표적인 식품 키워드 3개를 골랐다.

BYCOSMOPOLITAN2020.02.03
 

잘 먹으려면 잘 싸야 한다

장 건강 보조 식품
‘장 누수’가 현대인 만성 질환의 근원으로 알려지면서 작년 한 해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 크게 인기를 얻었다. 식사는 라면으로 때우더라도 요거트 하나씩은 챙겨 먹는 사람들도 늘었다. 한편 채식과 프로바이오틱스 두 트렌드가 결합하면서 ‘콤부차’가 떠올랐다. 콤부차는 홍차와 녹차 등에 당과 기타 유익 균을 첨가한 음료다. 발효 음료 특유의 탄산이 강해 탄산음료 중독에서 벗어나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좋은 대안. 이 밖에도 ‘쾌변’은 물론이고 균형 잡힌 장 건강을 보장하는 다양한 식품이 눈에 띈다.
 
부루구루 콤부차
제주도산 유기농 녹차에 효모와 유기농 사탕수수 원당을 넣어 발효시켰다. 말 그대로 ‘스파클링 티’ 맛. 발효차가 익숙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레몬·오미자·블랙커런트 맛을 추가했는데, 인공감미료 없이 과일 과즙을 그대로 넣어 상큼한 맛이 두드러진다.


미자곡 by 수블수블
막걸리는 장 건강에 유익한 균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미자곡은 막걸리 유산균을 과립으로 섭취하는 신개념 효소제다. 정확히는 생찹쌀 누룩의 자연 발효 과정에서 생성되는 단백질 분해 효소를 함유하고 있어 소화에 좋고 배변에 도움을 준다. 식후에 1포를 물과 함께 삼키면 된다.


아임얼라이브 유기농 콤부차
효모는 미국 콤부차 브랜드 부치사의 효모 종균을, 차는 오설록 프리미엄 홍차와 녹차를 사용했다.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가 풍부하며, 신진대사와 해독에 좋은 글루쿠론산, 유해 물질 생성을 억제하는 DSL을 추가했다. 탄산과 신맛이 강하지만 마시다 보면 술술 넘어간다.


기 버터
버터를 고온에서 오랫동안 끓여 단백질을 거르고 순수 지방만 남긴 정제 버터다. 유당과 카제인이 없어 유당 불내증이나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에게는 버터의 좋은 대체제며, 위산 분비를 촉진해 소화 기능을 높여준다. 기 버터에 풍부한 부티르산은 체내 염증을 줄여주고 장내 유산균 서식에 도움을 준다.


템페 by 파아프
우리나라에 청국장이 있다면 인도네시아에는 템페가 있다. 삶은 콩을 탈수한 뒤 템페균으로 발효시키는데, 버섯 혹은 치즈 같은 향이 나서 요리에 활용하기 좋다. 발효 과정 덕에 일반 콩보다 소화도 쉽고 프로바이오틱스 역시 풍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