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이 향이 곧 브랜드다! 아이코닉 향수 7

향수가 패션의 한 영역이 되고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내는 취향으로 인식되는 요즘! 향수홀리커 대열에 당당히 합류하고 싶다면 제2의 ‘향기 자아’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영원불멸의 클래식 향수부터 현재 가장 핫한 향수는 물론 은밀하고 매혹적인 스킨 향까지, 향기에 대한 모든 것을 공개한다. 이른바 향기 백과사전!

BYCOSMOPOLITAN2020.01.29
 
(점프슈트)손정완 / 1 에르메스 트윌리 데르메스 오 드 퍼퓸 30ml 9만1천원. 2 샤넬 샹스 오 땅드르 오 드 빠르펭 100ml 21만7천원.

(점프슈트)손정완 / 1 에르메스 트윌리 데르메스 오 드 퍼퓸 30ml 9만1천원. 2 샤넬 샹스 오 땅드르 오 드 빠르펭 100ml 21만7천원.

 
(드레스)지암바티스타 발리 by 한스타일, (귀고리)페르테

(드레스)지암바티스타 발리 by 한스타일, (귀고리)페르테

끌로에 노마드 오 드 뚜왈렛 75ml 13만1천원
여성스러운 리치 향과 프리지어 향, 매혹적인 오크 모스 향이 믹스된 플로럴 시프레 향수.
Signature Inspiration끌로에가 지금보다 오조억 배 더 잘나가던 시절, 당대 ‘잇’ 백이었던 드류 백에서 영감받아 탄생된 향수. 여성스럽고 프레시한 향기인 데다 가방끈을 연상시키는 섬세한 보틀 디자인이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켜 젊은 여성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Iconic Scents

요즘 아이돌은 춤, 노래는 물론이고 작곡 실력도 뛰어난 능력자에다 예능감까지 갖춘 만능돌이 대부분이지만, 팀 내 비주얼을 담당하는 센터돌은 단 한 명뿐! 향수 역시 수많은 신상 무덤 속에서도 여전히 센터 위엄을 놓치지 않는 시그너처 아이템이 존재한다. 향수가 곧 브랜드인 아이코닉한 향기템에 대해서.
 
샤넬 N°5 오 드 빠르펭 100ml 21만9천
메이로즈, 재스민, 알데하이드가 메인 성분으로 함유된, 풍부한 관능미를 가진 플로럴 향수.
Signature Inspiration 세상에는 수많은 클래식한 향수가 존재하지만 N°5는 클라스가 다른, 저 세상 텐션을 가진 천상계 아이템. 당대 최고 값비싼 향수로 포지셔닝하기 위해 최상급 원료를 사용했으며, 여전히 원료 재배와 선정에 꽤나 ‘엄근진’한 것이 반세기가 넘는 지금까지도 N°5가 가장 섹시한 향수로 사랑받는 이유다.
 
펜할리곤스 로드 조지 오 드 퍼퓸 75ml 37만원
남성적이면서도 우아한 멋을 지닌 푸제르 오리엔탈 향수.
Signature Inspiration 패키지만 봐도 왕이 될 상인데, 영국 왕실의 조달 허가증을 받은 찐 로열 향수! 영국 신사 이미지를 그대로 재현한, 럼, 바버 숍, 통카 빈이 어우러진 개성 강한 젠틀맨 향기를 풍겨 브랜드의 있어빌리티 리더이자 니치 향수 맛집으로 인정받았다.
 
지방시 랑떼르디 오 드 퍼퓸 50ml 14만3천원
오렌지 블로섬, 재스민, 월화 향, 베티베르 등이 메인 성분으로 사용된 우디 계열의 플로럴 향수.
Signature Inspiration 지방시 창립자 위베르 드 지방시가 그의 뮤즈인 오드리 헵번으로부터 영감받아 탄생된 지방시 하우스의 첫 번째 향수. 세기의 연인을 형상화한 우아한 향수답게 출시되자마자 불티나게 팔렸으며, 역사는 오래되지 않았지만 본편만 한 속편 없듯이 지금까지도 지방시의 아이코닉한 향수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로에베 by 세포라 001 맨 오 드 퍼퓸 50ml 9만9천
남녀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포근한 우디 계열의 향수.
Signature Inspiration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너선 앤더슨이 합류한 이후 탄생한 로에베 최초의 향수답게, 첫 번째 향수라는 의미로 ‘001’이라는 타이틀이 붙었다. 남자 향수지만 감미롭고 그윽한 숲 향기 때문에 여자 팬들의 입덕을 불러일으켰다. 국내 역시 세포라 입점과 동시에 완판 행진을 이어가는 중.
 
모스키노 토이 2 90ml 10만5천원
에너지 넘치는 오렌지 향과 달콤한 그래니 스미스 향, 부드러운 플로럴 향이 가득한 향수.
Signature Inspiration 향수 쪼꼬미들의 필수템! 시트러스 계열의 플로럴 향기도 매력적이지만 브랜드 마스코트인 테디 베어를 형상화한 앙증맞은 보틀로 인해 모스키노 덕후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중. 시리즈마다 다른 테디 베어 디자인의 인기 덕분에 조만간 토이 3 향수까지 론칭할 계획이라고.
 
랑콤 미라클 100ml 14만5천원대
톱 노트는 페퍼 에센스, 미들 노트는 작약, 베이스 노트는 앰버 향이 나는 플로럴 스파이시 향수.
Signature Inspiration 랑콤이 추구하는 여성관 그 자체인 향수. 세상이 변해 아무리 쿨하고 시크하고 유니크한 향수가 떡상해도 그건 그거고, 여자들이 제일 사랑하는 향기는 플로럴 향, 딱 꼬집어서 미라클 향수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불리 1803 오 트리쁠-밀로의 비너스 75ml 23만원
감귤, 재스민, 앰버 향이 믹스된 과일 향과 부케 향이 공존하는 플로럴 향수.
Signature Inspiration 파리 루브르박물관에 있는 조각상 ‘밀로의 비너스’를 향기로 표현한 불리 1803의 우월한 유전자! 웨어러블하면서도 프렌치 시크미가 느껴지는 플로럴 향 때문에 꽃 향기에 질색하는 향수 고관여자에게도 취향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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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editor 하윤진
  • photo 박현진
  • model 라비냐 리베라니
  • hair 손혜진
  • makeup 이영
  • stylist 박미경
  • assistant 김하늘/박지윤
  • Design 조예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