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공병? 남은 양초? 이렇게 버려요 || 코스모폴리탄코리아 (COSMOPOLITA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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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공병? 남은 양초? 이렇게 버려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파리기후변화협약에서 공식 탈퇴를 선언하고 한국 앞바다에 폐플라스틱 섬이 출몰하는 지금, ‘제로 웨이스트 라이프스타일’이 멀게만 느껴진다면 당신이 평소 버리는 쓰레기의 정체를 먼저 살펴보자. 여기 에디터 3인의 일주일치 쓰레기를 공개한다.

COSMOPOLITAN BY COSMOPOLITAN 2020.01.24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에 대해서는 서울환경연합 김현경 활동가가, 라이프스타일 코칭은 제로 웨이스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더피커’의 송경호 대표가 도움말을 줬습니다.
 

멘탈이 쓰레기

김예린(피처 에디터)


TRASH 1 마감 때 스트레스 받으면 과자를 많이 먹는데, 대부분 개별 포장돼 있다.
포장 비닐은 깨끗이 세척해 분리배출하면 재활용이 가능하다. 오염이 심한 경우 일반폐기물로 배출해야 하며, 이 경우 매립과 소각 과정을 거친다.
 
TRASH 2 인터넷으로 주문한 책을 완독한 적은 손에 꼽는다. 어쩌면 책을 읽는 것보다 퇴근했을 때 현관 앞에 박스가 놓여 있는 광경에서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는 듯.
박스는 송장 스티커와 비닐 테이프를  깨끗이 제거해 폐지로 배출한다.
 
TRASH 3 언제부턴가 밥보다 영양제를 더 잘 챙겨 먹는데, 늘 패키지가 쓰레기로 나온다.
포장 재질마다 다를 수 있으니 살펴 분리배출하면 된다.
 
TRASH 4 저녁쯤이면 집에 가득히 퍼지는 음식 냄새. 여름엔 문을 열어두면 되지만 겨울엔 그럴 수 없으니 초를 태우는데, 꼭 마지막 1cm는 쓰지 못하고 버리게 된다.
남은 양초는 모았다가 녹여서 새로운 양초로 만들어 사용할 수 있다.
 
TRASH 5 가끔 카페에서 캔으로 만들어 파는 커피를 사 마시는데, 왠지 모르지만 플라스틱보다 죄책감이 덜하다.
내용물을 비우고 세척해 분리배출한다. 안에 담배꽁초 따위를 넣어 버리는 건 금물.
 
TRASH 6 저렴한 가격에 ‘득템’했던 페이스 오일. 그런데 빈 용기를 버리려고 보니 스포이트는 고무에 본체는 유리다.
세척한 뒤 재질에 따라 분리배출한다. 물건을 구매할 땐 단일 소재인지, 분해해 재활용하기 용이한지 미리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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