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갈 때 됐지, 하와이? | 코스모폴리탄 코리아 (COSMOPOLITAN KOREA)

히트텍과 경량 패딩을 입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서울의 1월. 영하 10℃까지 떨어진 기온 때문에 당장이라도 따뜻한 나라로 도망치고 싶다면 망설이지 말고 와이키키 해변의 모아나 서프라이더 웨스틴 리조트 앤 스파로 떠나보자.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즐길 수 있는 더 베란다의 애프터눈 티 세트.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즐길 수 있는 더 베란다의 애프터눈 티 세트.

하와이의 맛

스파와 마사지로 피로를 풀었다면 이제 미식의 세계로 떠나보자. 모아나 서프라이더처럼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레스토랑 ‘더 베란다(The Veranda)’를 추천한다. 당신의 하루를 즐겁게 시작할 수 있도록 아침 뷔페와 점심 식사를 제공하는데, 특히 반얀나무가 만든 커다란 그늘 아래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게 묘미다. 야외에 앉아 와이키키 해변에서 들려오는 파도 소리를 듣고, 따뜻한 오후의 햇살을 받으면 천국이 따로 없다. 달콤한 디저트도 잊지 말자.
더 베란다의 대표 메뉴인 클래식 애프터눈 티는 1918년부터 시작돼 오랜 전통을 가졌다. 하와이안 스타일의 ‘팜 투 테이블’ 콘셉트로 애프터눈 티가 담긴 찻잔은 1987년 호텔 개조 당시 마당 콘크리트에서 발굴된 도자기 파편들을 복원해 디자인한 것이다. 티웨어만 봐도 리조트의 역사를 가늠할 수 있다.
애프터눈 티 세트에는 핑거 샌드위치와 데본셔 크림, 레몬 커브, 스위트 페이스트리를 입힌 전통 스콘, 트로피컬 티가 포함된다. 이 밖에도 신선한 샐러드와 랍스터 샌드위치, 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다. 10달러만 추가하면 신선한 채소를 듬뿍 사용한 특제 샐러드와 셔벗이 포함된 런치 코스를 즐길 수 있으니 참고하자.

하와이의 활기

황홀한 식사를 끝냈다면 와이키키의 뜨거운 햇살을 느끼러 야외로 나가보자. 호텔 안뜰에 위치한 반얀 코드야드는 와이키키 해변의 전경을 즐길 수 있는 풀로 모아나 서프라이더 숙박객만 이용 가능하며, 호텔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장소다. 요트 세일링과 카누, 서핑 레슨을 포함해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다. 피트니스 스튜디오와 온라인 홈페이지 예약을 통해 액티비티 종류와 스케줄을 알 수 있으니 확인해볼 것.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은 쇼핑이다. 와이키키 해변에 위치한 호텔과 리조트 4개 숍을 통합한 ‘컬렉션즈 오브 와이키키 Collections of Waikiki)’는 쇼핑 천국이다. 총 6600m2가 넘는 곳으로 60개 이상의 브랜드가 입점해 있으며, 숍, 스파, 레스토랑, 액티비티 카운터가 두루 갖춰져 있다. 호텔 로비와 연결된 것도 장점이다. 호텔 근처에 있는 카피올라니 공원, 호놀룰루 동물원, 와이키키 아쿠아리움을 모두 도보로 방문할 수 있다.

핑거 샌드위치와 달콤한 디저트가 포함된 애프터눈 티 세트. 신선하고 고급스러운 하와이 요리를 선보이는 비치하우스 앳 더 모아나.비치하우스 앳 더 모아나에서는 노을 지는 와이키키 해변을 바라보며 식사를 즐길 수 있다.다양한 액티비티를 경험할 수 있는 비치 앤 풀.

하와이의 밤

어둠이 찾아온 와이키키의 저녁은 낮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고풍스러운 해안가 레스토랑에서 지는 노을을 바라보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건 꽤 낭만적이다. 모아나 서프라이더 웨스틴 리조트 앤 스파의 레스토랑, ‘비치하우스 앳 더 모아나(Beachhouse at the moana)’는 아름다운 빅토리아 양식의 건물이다. 완벽한 분위기와 미각을 자극하는 맛의 향연은 감각을 모두 깨우는 듯하다. 셰프가 선보이는 알래스카 킹크랩과 랍스터, 현지에서 재배된 신선한 재료, 흑돼지, 유기농 닭고기와 펜실베이니아 아미시의 최고급 앵거스 쇠고기 스테이크는 반드시 맛봐야 한다. 히비스커스 꽃잎을 띄운 이곳의 오리지널 칵테일, 히비스커스 김렛(칵테일)과 스위트 아시안 큐컴버 마티니, 그리고 다양한 종류의 와인도 함께 즐기면 더욱 좋다. 식사가 부담스럽다면 와인 바 ‘빈티지 1901(Vintage 1901)’은 어떨까? 반얀나무가 내려다보이는 테라스에서 다양한 종류의 글래스 와인과 시그너처 칵테일, 새시 스파이크트 상그리아를 맛볼 수 있다. 세계 각지 크래프트 맥주를 즐길 수 있는 것도 이곳의 매력. 애주가들에게는 ‘최애’ 장소로 꼽힐 수밖에 없다. 비치하우스 앳 더 모아나의 메인 셰프, 데이비드 루켈라의 레시피로 만든 애피타이저도 주문할 수 있다. 초보자부터 마니아까지 음식과 와인 페어링을 즐길 수 있는 유니크한 이곳은 와이키키의 밤을 제대로 만끽하고 싶다면 반드시 들러봐야 한다. 바닷소리를 가까이에서 생생하게 느끼고 싶다면 야외 라운지에 자리 잡는 게 좋다. 하와이 뮤지션들의 공연도 열리니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스케줄을 확인해볼 것.

문의 moanasurfrider.kr, 2365 Kalakaya Ave. Flonolulu, Hi 96815
히트텍과 경량 패딩을 입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서울의 1월. 영하 10℃까지 떨어진 기온 때문에 당장이라도 따뜻한 나라로 도망치고 싶다면 망설이지 말고 와이키키 해변의 모아나 서프라이더 웨스틴 리조트 앤 스파로 떠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