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지금 리틀 알프스에 와 있어! || 코스모폴리탄코리아 (COSMOPOLITA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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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지금 리틀 알프스에 와 있어!

겨울에는 여행이고 뭐고 무조건 ‘방콕’이라 외치는 사람들은 주목할 것. 꼭 한 번은 내 발자국으로 더럽히고 싶은 깨끗한 설원과 따뜻한 장작이 어우러져 진정한 겨울의 ‘냉온탕’을 맛볼 수 있는 여행지가 있으니 말이다. 할리우드 스타들이 즐겨 찾는 최고급 여행지부터 여럿이 재미있게 수다 떨며 겨울을 즐길 수 있는 알프스 전통 숙소 샬레까지,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COSMOPOLITAN BY COSMOPOLITAN 2020.01.18
 

여럿이 함께 하는 눈놀이

프랑스 플랑 페시의 ‘샬레 플뢰르 드 네주’
겨울 휴가를 떠나길 두려워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춥고 비싸다는 이유를 댄다. 겨울이니까 추운 건 어쩔 수 없다 치고, 가격 고민은 노력한 만큼 덜 수도 있다. 어떤 노력이냐고?  열심히 SNS 탐색, 구글링을 하는 것.  생각보다 다채로운, 숨은 명소가 있기 때문이다. 그도 어렵다면 알짜배기 숙소 정보, 그중에서도 샬레에 특화된 스키 비트(Ski Beat)를 이용해보자. 샬레 플뢰르 드 네주(Chalet Fleur de Neige)는 귀엽고 아담한 알프스를 보는 것 같다. 기울어진 지붕 위에 소복히 쌓인 눈, 수많은 우드 패널, 그리고 모든 사람이 앉아도 될 만큼 넉넉한 ‘L자’ 소파와 긴 테이블 등이 있는 넓은 라운지를 갖추고 있다. 식사는 하룻밤만 빼고 샬레에 묵는 모든 사람과 함께 한다. 최대 수용 인원은 15명으로, 단체 예약 및 개인 예약 모두 가능하다. 랜덤으로 한 공간에 묵게 되는데, 쉽게 친해져 밤이면 술에 취해 각종 게임을 즐기거나 함께 스키를 타기도 한다. 가장 매력적인 점은 샬레의 호스트가 당신을 위해 모든 걸 완벽하게 마련해준다는 것이다. 푸짐하고 맛있는 아침 식사가 준비되는 동안 당신은 음식 냄새를 맡고 잠에서 깨어날 수 있고, 저녁에는 모든 사람이 한자리에 모여 3가지 코스 요리를 즐길 수도 있다. 침실에는 빳빳하고 깔끔한 리넨 소재의 침구가 세팅돼 있고, 깨끗한 수건은 기본 제공된다. 방 안에서 전문 테라피스트에게 마사지를 받는 스파 서비스까지 있다. 그러나 마사지는 워낙 인기가 많아 예약을 서둘러야 한다. 샬레의 게스트들은 매일 밤 아슬아슬한 상급자 코스에 대해 수다를 떤다. 스키를 잘 타는 사람일수록 할 말이 많아지니, 스키 고수들이라면 놓치지 말 것. 스노보드 스쿨도 근처에 있는데 강사진이 모두 친절하고 섬세해 금세 배울 수 있다. 자, 이제 겨울 휴가를 떠날 이유는 충분하지 않나?
 
Get Me There
7박 기준, 조식 및 애프터눈 티 포함 659파운드(약 103만원)부터.
더 많은 정보는 skibeat.co.uk에서 찾아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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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Write 케이티 와일드.마틴 익서.어맨다 스테이섬
    Editor 전소영
    photo Catherine Aeppel.Daniel Bayer.
    Jeremy Swanson.Michael Brands.
    Picasa.David Andre.Getty Images.
    Asaf Kliger.Bruno D’amicis.Alamy
    Design 조예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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