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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드름, 도대체 어떻게 없애죠?

피부과 전문의가 알려주는 등드름 없애는 7가지 꿀팁.

BYCOSMOPOLITAN2020.01.13
‘등드름(등에 나는 여드름)’은 가슴이나 얼굴에 나는 여드름만큼 눈에 자주 보이지 않아 덜 신경 쓰일 수도 있다. 하지만 혼자 집에서 등드름을 관리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게다가 뉴욕 시 ‘LM 메디컬’의 공동 창립자인 공인 피부과 전문의 모건 라바크 박사는 등에 난 여드름을 제거할 땐 제품 사용에 있어서도 다른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우선 등의 피부는 얼굴 피부보다 훨씬 더 두껍다. 게다가 등의 피부는 얼굴만큼 햇빛에 많이 노출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등드름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을 지 다음 팁을 통해 알아보자.
 
1 각질 제거를 한다
피부과 전문의들은 일반적으로 얼굴의 경우, 막혀 있는 모공의 먼지와 유분을 분해하고 죽은 피부 세포를 제거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너무 강한 물리적 각질제거제보다는 그보다 부드러운 화학적 각질제거제를 사용하길 선호한다(살리실산 혹은 글리콜산 등). 하지만 피부가 훨씬 더 두꺼운 등의 경우, 라바크 박사는 물리적 각질 제거와 화학적 각질 제거 방식을 섞어 사용하는 것이 최고의 효과를 안겨준다고 말한다. 또한 그녀는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 각질 제거를 하길 권장한다. 하지만 너무 과하게 하지는 말자! 횟수가 잦거나 과할 경우, 자극을 유발하고 피부 장벽을 약하게 만들 수 있다.
 
2 머리카락을 등에서 떨어트린다
헤어 마스크팩이나 컨디셔너와 같은 제품들이 헤어에는 좋을 수 있으나 이들은 종종 모공을 막는 성분들로 가득 차 있기 때문에 피부를 사정없이 망가트릴 수 있다. 그러니 제품이 머리카락에 스며드는 동안에는 머리카락을 위로 올리고 핀으로 고정해 등에 닿지 않도록 하자. 샤워 끝에는 머리카락을 꼼꼼히 헹궈 낸 후, 머리카락을 다시 위로 고정시킨 다음, 등을 한 번 더 헹궈낼 것. 물기를 닦아낸 후에는 젖은 머리를 풀어 헤치기 전, 수건이나 셔츠를 걸쳐 등을 보호하자.
 
3 과산화 벤조일을 사용한다
여드름을 치료하는 데 효과적인 성분이 있다면 바로 과산화 벤조일이다. 이를 통해 여드름을 유발하는 박테리아를 죽일 수 있으며, 해당 성분은 세안 제품이나 국소용 크림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한편, 과산화 벤조일은 옷이나 수건, 이불 등에 닿았을 때 물빠짐 현상을 유발할 수 있다. 그런 이유로 라바크 박사는 앞서 언급된 각질제거를 통한 여드름 치료를 권장하지만 그래도 굳이 시도해보고 싶다면 반드시 하얀색 옷을 입고 사용하자.
 
4 등을 깨끗이 헹궈낸다
헬스클럽에서 운동을 하는 건 스트레스를 푸는 데 아주 효과적이지만, 깨끗한 피부를 유지하는 데 있어선 그리 좋지만은 않다. 갇혀 있는 땀이야말로 등드름의 흔한 원인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다행히 땀을 흘린 직후 바로 샤워를 할 수만 있다면 문제없다. 하지만 바로 샤워를 하기 어렵다면? 라바크 박사는 샤워 티슈 등으로 땀과 유분이 모공을 막기 전에 이를 닦아 내라고 말한다.
 
5 가벼운 옷을 입는다
특히 운동을 하거나 땀을 흘리는 활동을 할 때는 통기성이 좋으며 수분을 흡수하는 옷을 입어야 한다. 또 라바크 박사는 스포츠 브라를 입고 난 후에는 매번 세탁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운동 후에는 즉시 깨끗한 옷으로 갈아입는 게 좋다고 한다. “운동 후 땀에 젖은 옷을 그대로 입고 있다가 땀으로 인해 여드름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라고 그녀는 말한다. 그러니 당장 샤워할 수 없다면 적어도 갈아입을 옷을 들고 다니자.
 
6 레티노이드를 사용한다
등 전체에 여드름이 난 것이 아니라 한 두 군데 큰 여드름이 생긴 거라면 라바크 박사는 일반의약품으로 판매되는 레티노이드 제품을 사용해 해당 부위를 치료해보라고 권한다. 이는 여드름을 제거하고, 여드름 생성을 막아줄 뿐만 아니라, 그 후에 생기는 여드름 자국을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7 약물 치료를 한다
어떤 방법을 시도해봐도 등드름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피부과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좀 더 확실한 해결책을 찾아보자. 라바크 박사는 등드름의 경우, 경구약을 사용했을 때 가장 효과적으로 치료된다고 말한다. “등의 여드름을 치료하는 데에는 경구약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얼굴에 나는 여드름과 달리 등에 나는 여드름은 대개 피부 속 더 깊은 층에 자리하기 때문이죠. 게다가 등의 경우 연고를 주기적으로 바르기도 어렵고요”라고 라바크 박사는 말한다. 반드시 의사와 상담한 후 자신에게 적합한 약이 있는지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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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프리랜서 에디터 박수진
  • 글 브룩 셔나토나(Brooke Shunato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