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이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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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출신의 감성 밴드 본 이베어가 한국을 찾는다. 프랑스어로 ‘좋은 겨울(Bon Hiver)’이란 의미가 담긴 본 이베어(Bon Iver)는 저스틴 버논을 주축으로 결성된 밴드로, 감도 높은 음악성과 짙은 서정성으로 세계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데뷔 이래 주옥같은 명곡을 남기며 그래미 어워드 2회 수상 및 4회 노미네이트, 브릿 어워드 3회 노미네이트 이력을 자랑한다. 밴드 최고의 히트곡인 ‘Skinny Love’는 2011년 영국 싱어송라이터 버디가 리메이크하는 등, 오래도록 사랑받고 있다. 해당 곡이 수록된 데뷔 앨범 〈For Emma, Forever Ago〉는 라디오헤드, 카니예 웨스트 등과 나란히 피치 포크 선정 ‘2000년대 최고의 앨범 200’에서 29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콘서트는 본 이베어 최초의 내한 공연으로, 밴드의 새 앨범 〈i,i〉 발매를 기념하는 월드 투어의 일환이다. 1월 12일, 예스24 라이브홀.
QU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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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안 랩소디〉의 주인공 ‘퀸(QUEEN)’이 한국에 상륙한다! 영국의 전설적인 밴드 퀸은 보컬 프레디 머큐리와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 베이시스트 존 디콘, 드러머 로저 테일러가 합심해 결성했으며, 1971년 데뷔 이래 총 15장의 정규 스튜디오 앨범을 발매하며 전 세계적으로 2억 장이 넘는 누적 음반 판매고를 올린 레전드다. 이번 콘서트는 퀸 최초의 내한 공연으로 제2의 〈보헤미안 랩소디〉 신드롬을 예고한다. 퀸의 오리지널 멤버인 브라이언 메이와 로저 테일러가 무대에 오르며, 프레디 머큐리의 빈자리는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의 보컬리스트 아담 램버트가 채운다. 1월 18~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
기리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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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기리보이가 정규 7집 〈치명적인 앨범 Ⅲ〉의 발매 기념 공연을 연다. 2019년 6월 발매한 정규 6집 〈100년제전문대학〉 이후 6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보다. 이번 앨범은 〈치명적인 앨범〉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 기존 시리즈의 분위기에 한국식 발라드 감성을 더했으며, 상반된 스타일의 두 타이틀곡을 선보인다. 신보는 음반으로만 들을 수 있는 각 곡의 인스트루멘탈 음원이 수록될 예정이며, 총 22트랙으로 구성했다. 2월 제주에서도 기념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1월 19일, 예스24 라이브홀.
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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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싱어송라이터 맥스의 첫 내한 공연이 열린다. 모델 겸 배우로도 활동해온 그는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시작으로 여러 영화와 TV 쇼, 드라마에 출연하며 경력을 쌓았으며, 마돈나와 함께 돌체앤가바나 글로벌 캠페인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렸다. ‘MAX’라는 이름으로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시작한 이후에도 2016년에 발표한 ‘Lights Down Low’가 빌보드 싱글 차트 20위에 오르는 등 큰 성공을 거뒀다. 또한 지난해 발표한 ‘Love Me Less(feat. Quinn XCII)’가 전 세계 1억 스트리밍을 달성하며 꾸준히 주목받아왔다. 빌보드가 맥스를 ‘주목할 팝스타’로 선정한 이유가 궁금하다면 그의 무대를 직접 확인해보자. 1월 14일, 서울 홍대 무브홀.
허클베리피(Huckleberry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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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허클베리피가 아홉 번째 단독 공연을 연다. 그는 공연마다 한국 힙합 신에서 전무후무한 매진 신화를 이어가고 있는데, 이번 공연은 티켓 오픈 45초 만에 매진되는 저력을 보여줬다. 2013년 홍대의 작은 공연장에서 시작해 매번 규모를 키워온 그이기에 이 같은 기록은 더욱 의미가 깊다. 힙합 명가 하이라이트레코즈 소속 래퍼인 허클베리피는 한국 힙합 신의 베테랑 아티스트로 폭발적인 무대 매너와 뛰어난 랩 스킬, 프리스타일 랩으로 주목받았다. 이번 공연은 약 4시간에 이르는 마라톤 공연과 힙합 페스티벌급의 다채로운 게스트를 선보일 예정으로, 힙합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1월 11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강이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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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겸 싱어송라이터 강이채가 소극장 콘서트를 진행한다. 강이채는 클래식, 재즈 등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고 있는 뮤지션. 첫 솔로 앨범 〈Radical Paradise〉가 2017년 한국대중음악상 팝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는 등 평단과 음악 애호가들에게 실력을 인정받았다. 올해로 네 번째 시즌을 맞는 강이채의 소극장 공연 시리즈 〈강이채 비밀의 방〉은 2018년 론칭 이후 꾸준히 사랑받으며 음악 팬들에게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해왔다. 이번 공연은 강이채의 상상과 이야기를 연주와 영화, 시 낭송 등 다양한 콘텐츠로 풀어낼 예정이다. 1월 11일, CKL스테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