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새로 만들어진다고? 추억 영화 4 | 코스모폴리탄 코리아 (COSMOPOLITAN KOREA)

‘탑골공원’ 열풍이 인터넷을 넘어 드라마, 영화까지 이어지고 있다. 향수를 자극하는 아이코닉한 작품들이 한국에서도, 할리우드에서도 다시 만들어진다는 소식이 들린다. 그중에는 반가운 작품도 있고, 영~ 끌리지 않는 작품도 있다.


영화 <미녀 삼총사>

미국 ABC방송국에서 1976년부터 1981년까지 드라마로 방영되는 동안 북미 최고의 TV 시리즈로 꼽혔으며, 두 편의 영화로도 제작됐다. 오랜만에 부활한 〈미녀 삼총사〉는 〈찰리스 앤젤스〉라는 제목으로 리부트됐다. 어떤 내용? 보스인 ‘찰리’를 위해 3명의 스파이가 미션을 수행한다. 누가 나와? 크리스틴 스튜어트, 엘리자베스 뱅크스, 나오미 스콧, 루이스 제라도 멘데즈. 새로워지는 건? 이 영화를 보면 여자를 혐오하는 남자들과 싸우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된다. 전작보다 나아? 2019년 11월 북미에서 먼저 개봉했지만 관객과 평론가들에게 그다지 좋은 반응을 얻지 못했다.


드라마 〈케세라세라〉

2007년 3개월 동안 방영된 드라마로, 현실적인 대사와 배우들의 조화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했던 작품. 백화점과 패션업계를 무대로 네 주인공의 일과 사랑을 그렸다. 어떤 내용? 원작과 크게 다르지 않겠지만, 전작만큼의 세련된 OST와 대사가 기대된다. 누가 나와? 주인공 ‘강태주’ 역에 위하준, ‘한은수’ 역에 전소니가 캐스팅됐다. 새로워지는 건? 제작사가 리메이크 소식을 알리며 원작과 같은 배우, 같은 제작진으로 리부트한다고 했으나, 주인공 캐스팅이 바뀐 상황이다. 전작보다 나아? 연기 잘하는 주연급 신인 배우의 탄생을 기대한다.


영화 <리지 맥과이어>

2001년부터 3년간 <리지의 사춘기>라는 제목으로 디즈니 채널에서 방영된 청소년 시트콤. 2003년에 영화 <리지 맥과이어>로 제작됐다. 영화는 주인공 ‘리지’가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로마로 떠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뤘다. 어떤 내용? 30대가 된 ‘리지’의 뉴욕 삶을 집중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누가 나와? 힐러리 더프가 ‘리지’ 역을 맡을 예정이다. 새로워지는 건? 인테리어 디자이너의 수습생으로 일하게 된 ‘리지’. 그녀에게는 약혼남이 있지만 어린 시절 꿈꾸던 이상형과는 거리가 멀다. 전작보다 나아? 힐러리 더프의 컴백 소식만으로도 후한 점수를 주고 싶다.


TV 시리즈 <하이 스쿨 뮤지컬>

2006년에 제작된 TV 영화 <하이 스쿨 뮤지컬>은 10대들의 고민, 로맨스, 스포츠 등을 뮤지컬로 만든 작품이다. 디즈니에서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TV 드라마 시리즈 <하이 스쿨 뮤지컬: 더 뮤지컬>로 선보였다. 어떤 내용? 다수의 학생들이 학기말 뮤지컬 공연을 위해 <하이 스쿨 뮤지컬> 스토리를 재현하는 것으로 에피소드가 시작된다. 누가 나와? 사춘기를 앞둔 다수의 인스타그램 셀러브리티들. 새로워지는 건? 시리즈물이라는 점과 다큐멘터리로 촬영한다는 점이 달라졌다. 전작보다 나아? 미모와 실력을 겸비한 스타의 탄생을 기대해볼까?
‘탑골공원’ 열풍이 인터넷을 넘어 드라마, 영화까지 이어지고 있다. 향수를 자극하는 아이코닉한 작품들이 한국에서도, 할리우드에서도 다시 만들어진다는 소식이 들린다. 그중에는 반가운 작품도 있고, 영~ 끌리지 않는 작품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