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C가 들어 있는 주스라고 감기에 이롭기만 한 것은 아니다. 주스에 함유된 당분 성분이 감기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과도하게 당분을 섭취하면 바이러스를 퇴치하는 백혈구의 면역 활동이 저하된다고 설명한다. 또한 알코올은 몸에서 수분을 빼앗아가기 때문에 감기 기운이 있을 때는 술도 마시지 않는 게 좋다.
하루에 한 알씩 꾸준히 아보카도를 섭취하면 ‘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일 수 있다. 나쁜 콜레스테롤이란 산화된 저밀도 지단백질(LDL)과 작고 조밀한 LDL 입자를 일컫는데, 동맥경화와 고혈압, 심근경색 등 심혈관계 질환을 일으킨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연구진은 비만과 과체중인 성인 45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 아보카도가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매일 요구르트를 먹으면 폐암 발병 위험이 낮아진다. 미국 밴더빌트 대학교 메디컬 센터 연구팀이 미국과 유럽, 아시아에서 140여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도출된 코호트 연구 10건을 분석한 결과, 매일 요구르트를 한 컵 정도 먹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폐암 발생 위험이 19% 낮았다. 요구르트에 풍부한 프로바이오틱스는 항염증 및 암 퇴치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