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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술이 좋아!

뜨거운 술이 좋아!

BYCOSMOPOLITAN2019.12.05

Cooking Our Cocktails 

아무리 ‘술알못’이라도 겨울에 마시는 ‘뱅쇼’는 반갑다. 뜨끈하게 속을 데워주는 건 물론이고 감기까지 예방해주니 말이다. 뱅쇼가 별거야? 따뜻하게 데우기만 하면 되는 거 아니냐고? 기본적인 조리 방식은 비슷하지만 그 맛은 제각각이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뱅쇼는 유럽인들이 즐겨 마시는 대표 와인으로, 졸인 레드 와인에 레몬, 사과, 오렌지 등을 넣어 달콤한 맛을 낸다. 한국의 겨울 전통주를 대표하는 ‘모주’는 막걸리에 계피, 생강, 흑설탕 등을 넣어 끓이는데 숙취 해소에도 좋다. 스코틀랜드에서 마시는 ‘핫 토디’는 원기 회복과 감기 예방에 좋은데 위스키에 꿀, 레몬주스, 뜨거운 물을 섞은 술이다. 북미에서 인기 있는 ‘에그노그’는 브랜디나 럼주에 달걀, 설탕, 우유 등을 넣어 끓인 칵테일 음료다. 일반적인 바에서 겨울 한정 메뉴로 판매하는 ‘핫 버터드 럼’은 말 그대로 럼을 베이스로 버터와 설탕을 섞어 만드는데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