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서울에서 에르메스 쇼가 열렸다고?

혁신과 클래식을 아우르고, 환상과 현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에르메스의 남성 컬렉션 쇼가 서울을 찾았다.

BYCOSMOPOLITAN2019.11.28
 
에르메스의 쇼장과 애프터 파티 현장으로 변신한 서울시립미술관.

에르메스의 쇼장과 애프터 파티 현장으로 변신한 서울시립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전체가 쇼장으로 활용됐다. 3층부터 1층까지 긴 런웨이가 이어졌다.

서울시립미술관 전체가 쇼장으로 활용됐다. 3층부터 1층까지 긴 런웨이가 이어졌다.

132개 조각으로 나누어진 맞춤 슈트와 27개 조각으로 나뉜 맞춤 셔츠를 전시했다.

132개 조각으로 나누어진 맞춤 슈트와 27개 조각으로 나뉜 맞춤 셔츠를 전시했다.

에르메스는 뛰어난 장인 정신과 독창성으로 늘 상상 이상의 것을 보여준다. 이런 브랜드 정신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이벤트 ‘WALK TO LINE’이 11월 4일에 열렸다. 2019 F/W 에르메스 남성 컬렉션을 서울에서 선보이기 위해 선택한 장소는 정동의 서울시립미술관! 입구에서 쇼장까지 선처럼 이어진 조명 장식은 마치 에르메스라는 환상의 세계로 안내하는 길목 같았다. 3층에서 1층까지 이어지는 꽤나 긴 런웨이에 총 44명의 모델이 등장해 에르메스의 클래식하면서 스포티한 감각이 돋보이는 F/W 의상을 선보였다. 이번 쇼가 특별했던 건 런웨이에 서울을 대표하는 문화계의 다양한 인물도 모델로 선 것! 수영 선수 박태환을 시작으로 배우 유지태, 뮤지션 장기하, 가수 헨리, 사진가 홍장현, 셰프 샘킴의 등장에 많은 이들이 환호했다. 쇼가 끝나고 진짜 축제가 시작됐다. 브라스밴드의 음악을 시작으로 바람에 날리는 실크 컬렉션, 가상 스카이라인, 조각으로 나뉜 에르메스의 슈트와 셔츠 등 에르메스의 기술력과 상상력으로 빚어낸 공간이 펼쳐졌고, 많은 사람이 에르메스가 선사하는 환상의 세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장기하박태환헨리유지태지진희는 패턴 스웨터로 편안하면서 도회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에르메스의 F/W 컬렉션 착장을 입고 참석한 모델 김성희·곽지영·박지혜. 가죽 드레스도 김희애가 입으면 단아하다. 네이비 컬러 가죽 드레스로 시크한 멋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