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는 끊어도 소스는 못 끊겠어 || 코스모폴리탄코리아 (COSMOPOLITA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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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는 끊어도 소스는 못 끊겠어

나쁜 남자와 자극적인 소스의 공통점은 한번 중독되면 끊기 어렵다는 것. 그런 당신을 위해 우리네 연애를 쏙 빼닮은 달고, 짜고, 매운 소스들을 준비했다. 어떤 음식에 어떤 소스를 찍어 먹을지는 당신의 선택!

COSMOPOLITAN BY COSMOPOLITAN 2019.11.18
부담 없이 즐기자 ▶ 명란 마요 소스
생명란 대신 구운 명란을 사용해 비린내를 쫙 뺐다. 덕분에 고소하고 속이 꽉 찬 명란의 풍미를 음미할 수 있다. 꼬들꼬들한 쌀밥부터 바게트, 파스타까지, 장르 불문 어떤 요리에 곁들여도 찰떡같이 조화를 이룬다.
 
술이 고플 땐 ▶ 막창 소스

전 남친과 소주 한잔할 때 먹곤 했던 막창. 사랑이 끝난 후에도 이따금 생각나는 건 알딸딸한 추억뿐 아니라 주인장이 슬쩍 내놓았던 막창 소스 때문일지도. 땅콩의 고소한 맛과 된장의 되직한 질감은 환상의 조합이다.
 
한숨 대신 뿜게 될 열기 ▶ 진돗개 핫 소스

국산 홍고추와 청양고추를 마지막 씨 한 톨까지 탈탈 털어 넣었다. 자꾸만 동굴로 들어가는 프로 잠수러 애인 때문에 마음고생 중이라면, 이 핫 소스를 맛볼 것. 뜨거운 열기를 내뿜게 해 스트레스가 확 풀린다.
 
NO 조미료, NO 조리 ▶ 팔도 비빔장 특제 소스

그냥 잠들기 아쉬운 새벽, 애인과 함께 야식을 먹을 때 유용한 소스다. 그저 함께 먹고 싶은 메인 요리에 아낌없이 뿌린 뒤 쓱쓱 비비기만 하면 끝이니까. 그 어떤 재료라도 새콤달콤한 맛을 머금은 요리로 바꿔줄 것이다.
 
‘짱’이라 불러줘 ▶ 짜장 소스
짜장 가루 대신 ‘레알’ 춘장으로 만들어 진짜 기름에 볶은 것처럼 걸쭉한 질감을 자랑한다. 돼지고기, 양파, 대파 등 중화 요리의 기본 재료를 넣고 볶았으니, 이 소스 하나면 뭘 만들어도 황금 레시피 완성. 요리는 기본기가 중요한 법이니 말이다.
 
중요한 건 밸런스 ▶ 특급 비법 소스
고추장, 설탕, 식초를 황금 비율로 맞춘 만능 소스. 비빔국수나 쫄면은 물론이고 각종 볶음 요리에도 사용할 수 있다. 연인과 화해할 때 슬쩍 이 소스를 활용해 요리를 만들어보자. 서운한 감정이 사르르 풀리는 것은 물론 특급 칭찬도 받게 될 거다.
 
아삭함이 듬뿍! ▶ 베이컨 토마토 딥
이제 막 이별을 한 사람이라면 아마 식욕이 땅끝까지 떨어졌을 것. 그럴 땐 채소만 간단히 준비해 베이컨 토마토 딥을 찍어 먹어보라. 채소의 아삭함과 베이컨의 스모키한 풍미, 토마토의 감칠맛이 식욕을 돋운다.  
 
옆구리가 시려? ▶ 핵불닭 소스
싱글이라서 슬픈 당신이여, 이 소스 하나면 사랑 따위 필요 없다. 모공까지 확 열리는 매운맛 덕분에 애인 없이도 온몸이 뜨거워질 수 있으니까 말이다. 달궈진 옆구리에 물 한 통 준비하는 것도 잊지 말고.
 
매일이 특별해 ▶ 만능 간장 소스
애인과 나에게 훌륭한 보양식이 될 소스. 간장과 장어뼈를 우려낸 진한 맛이 일품이다. 간단한 요리조차 하기 귀찮은 날, 따끈한 밥에 휙 뿌리기만 하면 근사한 한 끼가 완성된다. 달짝지근한 풍미가 애인과의 식사 시간을 활력 넘치게 만들어줄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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