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우스 1백79만원, 가죽 스커트 3백만원대, 숄더백 2백98만원대 모두 보테가 베네타. 귀고리 6만5천원 더 고보.
이제는 퀼팅이 아닌 엠보싱이라 불러야 한다. 보테가 베네타의 새로운 수장, 다니엘 리의 손길을 거친 퀼팅은 더 이상 빈티지와 클래식의 상징이 아닌, 지극히 모던하고도 동시대적인 디테일이다. 이 밖에도 다양한 브랜드가 입체적으로 부풀어 오른 엠보싱 아이템을 선보였다. 새로운 조형미를 즐길 수 있는 이 아이템들이 아직 낯설게 느껴진다면, 모던함을 강조할 수 있는 블랙 컬러를 선택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