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RM이 진짜 매력적인 이유 4 || 코스모폴리탄코리아 (COSMOPOLITA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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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RM이 진짜 매력적인 이유 4

아직도 ‘입덕’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김남준 혹은 방탄소년단의 RM, 그의 매력 포인트를 4개만 꼽아봤다.

COSMOPOLITAN BY COSMOPOLITAN 2019.09.28

RM

이름은 하나인데 별명은 수십 개다. ‘낮누’, ‘파괴의 신’, ‘방탄의 마지막 남은 이성’ 등 수많은 애칭은 그가 얼마나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아이돌 뮤즈인지 증명한다. 아직도 ‘입덕’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김남준 혹은 방탄소년단의 RM, 그의 매력 포인트를 4개만 꼽아봤다.
 
무서운 아이돌 중에 더 무서운 래퍼
RM은 지난 7월, 미국의 빌보드 신기록을 갈아 치운 릴 나스 엑스의  ‘Old Town Road’를 ‘Seoul Town Road’로 재탄생시켰다. 2015년 발표한 첫 솔로 앨범 은 미국의 권위 있는 음악 매거진 <스핀>이 선정한 ‘2015년 최고의 힙합 앨범 50’에 꼽혔고, 그는 래퍼로서 “미국 시장에 강한 인상을 남길 것”이라는 평을 받았다. 두 번째 솔로 앨범 는 88개국 아이튠즈 차트 1위를 달성하며 한국 솔로 가수로는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아이돌’이냐 ‘아티스트’냐 하는 논란은 이제 그만. 뭐라고 부르든 그게 다 곧 ‘RM’이다.
 
밀레니얼 대통령
지난해 9월, RM은 유엔에서 방탄소년단 대표로 연설을 했다. “실수하던 과거의 나 역시 나다. 인종, 성별에 상관없이 당신만의 목소리를 내고 자신의 이름을 찾기 바란다”라는 메시지는 미국 전역에서 화제였다. 또 “세상을 바꾸는 방법은 혁명가가 되는 것, 혹은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이다. 나는 그 두 가지를 모두 하고 싶다”, “청춘이란 자기 마음속에 있는 꽃 같다. 그 꽃을 찾는 순간이 청춘이라고 생각한다” 등 그의 어록 하나하나가 열 권의 자기 계발서 부럽지 않다.
 
아이돌은 계획에 없었지만
재능, 두뇌, 피지컬, 스타일, 영어 실력까지 다 가진 RM에게 한 가지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면 몸치라는 것. RM은 본래 래퍼로 촉망받는 연습생이었으나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하면서 ‘칼군무’라는 숙명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더군다나 방탄소년단의 안무는 어쩐지 매번 어려워지는 모양새다. 아무리 연습해도 춤 실력이 따라오지 않아 멤버 진과 함께 ‘댄스 양날개’라는 별명까지 얻은 RM은 춤 연습이 힘들어서 연습실을 탈출한 적도 있다고. 그는 확실히 타고난 아이돌 타입은 아니지만, 때 아닌 진지함과 ‘멘붕’을 오가는 댄스 연습 영상은 팬들이 그를 ‘아픈 손가락’으로 여기며 애지중지하게 되는 데 큰 몫을 했다.
 
94년생 아레미온느
멤버들은 모두 입을 모아 “그는 뛰어난 리더”, “존경받을 만하다”라고 평한다. 원어민에 가까운 영어 회화 실력을 갖춘 그는 해외 인터뷰 때 종종 어려운 질문을 멤버들에게 통역해주고 먼저 대답할 수 있게 배려한다. 동시에 그는 무대에서 안무 중 상의가 찢어지자 ‘심의에 걸리지 않기 위해’ 한쪽 가슴을 가린 채 무대를 이어가는 노련한 가수다. 대중의 인기가 생명과도 같은 아이돌임에도 지금의 인기에 초연한 모습 또한 그를 마음 놓고 응원하게 되는 이유다. “이런 인기가 영원하지 않을 것을 잘 알아요. 그래서 지금은 롤러코스터를 타듯 즐기고 있어요. 끝나면 그냥 끝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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