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도 늙는다? 그것도 아주 빠르게! |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KOREA)

반지르르한 윤기가 감도는 레드 컬러, 손대면 터질 듯한 빵빵한 볼륨감, 그리고 기분 좋게 웃는 듯 살짝 올라간 스마일 라인 입꼬리까지! 젊고 건강한 동안 입술의 상징, 하트 입술을 만드는 초간단 비법을 모았다. | 입술,입술 형태,입술 주변,입술케어,립케어

「 입술을 늙게 만드는 나쁜 습관 」   습관적으로 침 바르기 침을 바르면 일시적으로 촉촉함을 느끼지만 대기 중으로 수분이 손실되면서 원래의 수분마저 같이 증발된다. 이는 입술이 갈라지고 각질이 쌓이는 근본 원인이 된다.   스킨케어 건너뛰기 입술 역시 피부기 때문에 전용 보습제를 수시로 사용해 유·수분 밸런스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시키는 것이 필수. 외출할 때는 SPF 기능이 있는 립 메이크업 제품을 사용해 자외선을 차단해야 한다는 점도 기억하자.   자극적인 음식 즐기기 다른 부위에 비해 피부 두께가 현저하게 얇기 때문에 작은 외부 자극에도 치명상을 입을 수 있다. 특히 뜨겁거나 매운 음식을 자주 먹을 경우 입술 피부가 예민해져 쉽게 건조해지거나 상처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할 것.   줄담배 피우기 30대가 지나면서 탄력을 잃은 피부는 근육이 움직이는 방향에 따라 서서히 주름이 잡히는데, 담배를 많이 피울 경우 입가에 있는 입둘레근의 잦은 운동으로 인해 입술 주변에 자글자글한 잔주름이 생기기 쉽다.   막무가내식 제품 사용하기 사전 테스트 없이 근본 없는 아무 화장품이나 사용하는 것은 피부를 해치는 주요인. 그중에서도 입술은 피부층이 얇아 알레르기 요소에 즉시 반응하기 때문에 사용 전에 손목 안쪽이나 손등에 안전 테스트를 한 뒤 사용해야 한다.   이마의 삼자(三) 주름, 눈썹 사이의 내천(川) 주름, 입 주변의 팔자(八) 주름, 게다가 눈꼬리 부분의 까치발 주름까지, 이미 눈에 불을 켜고 관리 감독하는 노화 증상이 한두 개가 아닌데 이제 입술까지 노화를 신경 써야 하냐고? “입술은 얼굴 피부와 입안 점막이 이어지는 부분으로, 이 부위에는 털이나 모공은 물론 각종 분비샘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특히 피지선이 없고 피부 조직의 두께가 얼굴 피부보다 2분의 1~3분의 1 정도 얇아 외부 자극에 아주 예민하게 반응하죠”라며, 퓨어피부과 이수현 원장은 입술 피부는 다른 부위에 비해 노화가 빠르게 진행될 수밖에 없는 취약 부위라고 지적한다. 입술 자체의 노화도 문제지만 이로 인한 악영향은 또 있다. 노화된 입술 형태가 얼굴 전체를 늙어 보이게 하는 주범이라는 것. 주변만 돌아봐도 입술이 동안의 척도에 미치는 영향은 쉽게 찾을 수 있다. 일단 우리네 엄마와 할머니만 봐도 그렇다. 엄마가 생얼로 잠깐 마트에 나갈 때 최후의 보루로 집어 드는 새빨간 립스틱이나, 할머니의 메이크업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하트 모양 입술의 완성템 립라이너가 바로 그 증거다(우리가 귀여운 척할 때 온 힘을 모아 입술을 둥글렸던 것도 어쩌면 붉은 하트 모양을 만들어 어려 보이려 하는 어쩔수 없는 본능적인 행동이었을 수도). 에디터 역시 나이가 들어가면서 물 빠진 청바지처럼 입술색이 점점 연해져 생입술로는 출근조차 할 수 없을 정도!  다시 말하자면, 젊고 건강한 입술을 유지하는 것이 바로 동안을 사수하는 지름길인 셈이다. 그렇다면 젊고 건강한 동안 입술의 조건은 무엇일까. “입술 라인이 전체적으로 뚜렷하고 탄력과 윤기가 있으며, 전체적으로 건강한 붉은색이 감돌아야 합니다”라고 와인피부과 김홍석 원장은 동안 입술을 정의한다.   쉽게 말해 반지르르한 건강한 윤기가 감돌고 입술 전체에 볼륨이 빵빵하게 차오른, 게다가 입꼬리가 살짝 올라간 ‘하트 모양’에 가까워야 한다는 것. 이게 바로 지금 우리가 ‘하트 입술’을 만들어야 하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