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여성이라면 이렇게? 럭키슈에뜨 디자이너의 픽은? | 코스모폴리탄 코리아 (COSMOPOLITAN KOREA)

디자이너 김재현이 선보이는 옷은 쿨하면서도 우아하고 세련된 멋이 있다. 그것이 그녀가 자유롭고 당당하게 커리어를 쌓아가는 지금의 여자들에게 제안하고 싶은 스타일이다.

 1년에 여섯 번 전개하는 컬렉션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는 디자이너 김재현이 평소 즐기는 점프슈트 룩.

1년에 여섯 번 전개하는 컬렉션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는 디자이너 김재현이 평소 즐기는 점프슈트 룩.

한남동에 위치한 디자이너 김재현의 쇼룸에 들어서자 점프슈트를 입은 그녀가 환하게 웃으며 반겼다. 유틸리티 재킷과 카고 팬츠 등 실용적인 아이템이 가득했던 이번 시즌 콘셉트에 그녀의 취향이 고스란히 반영됐음을 한눈에 알 수 있었다. “쟈뎅 드 슈에뜨와 럭키슈에뜨를 론칭하면서 남보다 빠르게, 그리고 다르게 하려고 많은 걸 시도했던 것 같아요. 이젠 그런 욕심을 버리고 내 것을 깊이 있게 하고 싶어 에몽을 만들게 됐죠.” 에몽에서는 그녀가 일관되게 추구하던 중성적인 스타일이 엿보였지만 이전과 달리 주머니나 절개 라인 등에 변화를 줘 일하는 여성이 실용적으로 입을 수 있도록 디자인한 것이 눈에 띄었다. 요즘 그녀가 실제로 많이 입는 아이템을 묻자 망설임 없이 대답했다. “점프슈트요. 매일 뭘 매치해 입을지 고민될 때 점프슈트만큼 간편한 것이 없어요. 단, 소재는 실크나 폴리 등 약간의 광택이 있는 것을 선택하죠.” 하지만 나이대에 따라 추천하는 아이템을 묻자 이전 질문과 달리 잠시 망설였다. “글쎄, 난 그런 건 상관없다고 생각해요. 친구 딸인 중학생에게도 너무 잘 어울리던걸요? 자신에게 어울리는 걸 찾는 게 중요한 시대잖아요.”



Jumpsuit & Jacket

그녀가 좋아하는 2가지 아이템은 점프슈트와 재킷. 워크웨어라는 인식이 강한 점프슈트는 벨트, 슈즈 선택에 따라 드레스업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그런가 하면 암홀에 절개가 있는 재킷은 활동성이 좋고 절개 사이로 손을 빼면 케이프처럼 활용할 수 있어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Shoes

블랙 룩을 좋아하는 그녀. 쇼룸 한쪽엔 워커 부츠부터 로퍼, 힐까지 컬러는 같지만 디자인이 다양한 슈즈가 놓여 있다.


Multi Pocket Vest

가방 없이도 포켓에 간단한 소지품을 휴대할 수 있는 베스트는 포멀한 룩에 위트를 더해준다.


Inspiration

‘사랑’을 뜻하는 하트 모티브의 브랜드 로고 디자인과 패턴·소재 개발을 위해 고민한 흔적이 보이는 견본들이 그녀의 사무실 벽면을 가득 메웠다.
디자이너 김재현이 선보이는 옷은 쿨하면서도 우아하고 세련된 멋이 있다. 그것이 그녀가 자유롭고 당당하게 커리어를 쌓아가는 지금의 여자들에게 제안하고 싶은 스타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