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요즘 여성이라면 이렇게? 럭키슈에뜨 디자이너의 픽은?

디자이너 김재현이 선보이는 옷은 쿨하면서도 우아하고 세련된 멋이 있다. 그것이 그녀가 자유롭고 당당하게 커리어를 쌓아가는 지금의 여자들에게 제안하고 싶은 스타일이다.

BYCOSMOPOLITAN2019.09.21
 1년에 여섯 번 전개하는 컬렉션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는 디자이너 김재현이 평소 즐기는 점프슈트 룩.

1년에 여섯 번 전개하는 컬렉션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는 디자이너 김재현이 평소 즐기는 점프슈트 룩.

한남동에 위치한 디자이너 김재현의 쇼룸에 들어서자 점프슈트를 입은 그녀가 환하게 웃으며 반겼다. 유틸리티 재킷과 카고 팬츠 등 실용적인 아이템이 가득했던 이번 시즌 콘셉트에 그녀의 취향이 고스란히 반영됐음을 한눈에 알 수 있었다. “쟈뎅 드 슈에뜨와 럭키슈에뜨를 론칭하면서 남보다 빠르게, 그리고 다르게 하려고 많은 걸 시도했던 것 같아요. 이젠 그런 욕심을 버리고 내 것을 깊이 있게 하고 싶어 에몽을 만들게 됐죠.” 에몽에서는 그녀가 일관되게 추구하던 중성적인 스타일이 엿보였지만 이전과 달리 주머니나 절개 라인 등에 변화를 줘 일하는 여성이 실용적으로 입을 수 있도록 디자인한 것이 눈에 띄었다. 요즘 그녀가 실제로 많이 입는 아이템을 묻자 망설임 없이 대답했다. “점프슈트요. 매일 뭘 매치해 입을지 고민될 때 점프슈트만큼 간편한 것이 없어요. 단, 소재는 실크나 폴리 등 약간의 광택이 있는 것을 선택하죠.” 하지만 나이대에 따라 추천하는 아이템을 묻자 이전 질문과 달리 잠시 망설였다. “글쎄, 난 그런 건 상관없다고 생각해요. 친구 딸인 중학생에게도 너무 잘 어울리던걸요? 자신에게 어울리는 걸 찾는 게 중요한 시대잖아요.”

 

Jumpsuit & Jacket

그녀가 좋아하는 2가지 아이템은 점프슈트와 재킷. 워크웨어라는 인식이 강한 점프슈트는 벨트, 슈즈 선택에 따라 드레스업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그런가 하면 암홀에 절개가 있는 재킷은 활동성이 좋고 절개 사이로 손을 빼면 케이프처럼 활용할 수 있어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Shoes

블랙 룩을 좋아하는 그녀. 쇼룸 한쪽엔 워커 부츠부터 로퍼, 힐까지 컬러는 같지만 디자인이 다양한 슈즈가 놓여 있다.
 

Multi Pocket Vest

가방 없이도 포켓에 간단한 소지품을 휴대할 수 있는 베스트는 포멀한 룩에 위트를 더해준다.
 

Inspiration

‘사랑’을 뜻하는 하트 모티브의 브랜드 로고 디자인과 패턴·소재 개발을 위해 고민한 흔적이 보이는 견본들이 그녀의 사무실 벽면을 가득 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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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Editor 김지회
  • Photo 박종민(인물)/최성욱(제품)
  • Hair&Makeup 정지은
  • Design 조예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