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침 또 밀리는 그녀의 제품을 사용해 자신만의 나이트 스킨케어 루틴을 다룬 영상을 포스팅했다. 당신은 이것이 당신의 기도에 대한 응답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이 영상에서 밀리는 세안조차 하지 않았다는 사실!
해당 사건을 다시 한번 정확히 살펴보자. 밀리는 자칭 ‘나이트타임 스킨케어 루틴’을 주제로 ‘플로렌스바이밀스’의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그녀는 다섯 가지 제품을 사용했다. ‘제로 칠 페이스 미스트’, ‘겟 댓 그림 페이스 스크럽’, ‘클린 매직 페이스 워시’, ‘드리미 듀 모이스춰라이져’, ‘글로우 예 립 오일’이 바로 그 제품들이다. 해당 영상이 제품들을 소개하기엔 아주 훌륭한 방법이었던 한편, 밀리는 얼굴을 물로 적시지도, 아이라이너를 지우지도 않았으며, 순서조차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 그러니 당연히 그녀의 팬들은 혼란스러웠던 것이다.
그리고 몇몇 사람들은 다음과 같이 그녀의 스킨케어 루틴에 대해 지적했다.
Kayla @kaylawolfenden
밀리 바비 브라운이 제품을 제대로 쓰지도 않으면서 제품을 사용한 스킨케어 시범을 보였다니, 눈물이 난다.
I fixed my CTE @_brixk
밀리 바비 브라운이 자기 스킨케어 제품을 사용하는 척하는 영상 다들 봤어?...카일리의 영상보다 최악이야
O @musicology
왜 밀리 바비 브라운은 제품을 바르는 척만 해서 우리도 그 건조함을 겪게 하려고 한 걸까? 실제로 그녀가 제품을 사용한다고 믿게 만들면서 말이야.
Aidan @vxguebitch
밀리 바비 브라운이 스킨케어 라인을 론칭한 건 아무것도 모르면서 물건을 파는 게 얼마나 쉬운 일인지를 보여주는 완벽한 예다. 그녀는 이 분야에 대한 경험이나 지식이 없다. 웃긴 일이다.
Flo @astralbarnes
스킨케어 영상에서 얼굴을 씻는 척하는 밀리 바비 브라운. 당신… 배우잖아.
이러한 반응들을 접한 밀리는 영상에 대해 사과문을 내기로 결정했다. 그녀는 자신의 아이폰 노트 앱을 사용해 인스타그램 상에서 자신이 여전히 뷰티에 대해 배우고 있는 중이라고 해명했다.
그녀가 쓴 글은 다음과 같다.
밀리는 진심으로 사과하며 뷰티 업계에 대해 더 많이 배우려고 최선을 다하는 것 같다. 그러니 흥분을 가라앉히고 그녀가 여전히 15살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