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톰홀랜드의 뜻밖의 TMI |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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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M HOLLAND 」 마블 세계의 슈퍼히어로는 현실 세계에서 슈퍼스타가 된다. 헤어 나올 수 없는 질긴 매력을 가진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스파이디’ 톰 홀랜드에 관한 4가지 TMI.   본투비 비글 톰 홀랜드는 시사회에서 기자들의 플래시 세례를 온전히 카메라에 담겠다며 시사회장의 불을 꺼달라고 하거나 “오늘 제이크 질렌할과 같은 구두를 신었는데 내가 그보다 훨씬 잘 소화하고 있다”라며 깨방정을 떤다. 그의 ‘비글미’는 입담이 생명인 <스파이더맨> 캐릭터와 너무도 찰떡이라 팬들은 “‘피터 파커’가 톰 홀랜드를 연기한다”라고 말할 정도다. 이렇듯 밝은 그의 성격은 가정환경에서 비롯됐다. 그의 어머니는 사진가, 아버지는 스탠드업 코미디언이며 아래로 3명의 남동생이 있는데, 평소 저녁엔 아버지나 어머니가 늘 번갈아가며 요리를 하고, 가족과 둘러앉아 식사하며 이야기를 자주 나눈다고. “토크쇼에 나갈 때는 가족과 식사하는 느낌이에요. 정말 편안하죠.”   슈퍼히어로가 된 ‘빌리’ 그는 스크린에 데뷔하기 전,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로 웨스트엔드에서 먼저 데뷔했다. 소년 시절 자넷 잭슨의 팬이었던 그는 ‘Together Again’ 노래에 맞춰 미친 듯이 춤을 추곤 했다. 그에게 리듬감이 있단 걸 일찌감치 눈치챈 어머니는 그를 댄스 레슨에 등록시켰다. 9살 때 안무가 린 페이지의 추천으로 <빌리 엘리어트> 오디션을 봤는데, 너무 어린 데다 몸이 작아 그가 배역을 따내고 트레이닝을 완료하기까지는 2년 반의 시간이 필요했다. 그러나 체조와 힙합, 발레, 탭댄스 등을 고루 익힌 시간은 <스파이더맨> 촬영 현장에서 빛을 발했다. 실제로 그는 9m 높이의 다리를 장대높이뛰기로 오르는 등 많은 액션을 대역 없이 소화해내기도 했다.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그는 꼬마 때부터 스파이더맨 슈트를 가지고 놀았을 정도로 스파이더맨을 좋아했다고 한다. 처음 <스파이더맨>에 지원했을 때 그는 5개월간 총 8차례 오디션을 봤으며 5개의 테스트 영상을 만들었다. 스크린 테스트에서 백플립을 보여준다고 하자 제작진은 “그런 것도 할 수 있냐”라며 놀란 반응을 보였다. “이미 여러 번 제출한 영상에서 백플립을 수도 없이 보여줬는데, ‘어떻게 그걸 모를 수 있지’라는 생각이 들었죠.” 제작진은 계속해서 “내일 결과를 알려주겠다”라고 말하며 그를 ‘희망 고문’했고, 기다리다 못해 런던에 돌아온 지 5주쯤 지나, 심지어 인스타그램을 통해 캐스팅 확정 사실을 알게 됐다. 비록 너무 오래 걸리기는 했지만,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인정할 만큼 끼가 넘치는 그를 선택한 제작진의 안목에 다시 한번 무릎을 친다.   20년 후를 기대해주세요 <인터뷰 매거진>에 따르면, 홀랜드는 20년 후 영화감독이 된 자신을 그리고 있다. 15년 뒤 목표는 오스카상 수상, 그리고 앞으로 5년 동안 배우로서의 목표는 그저 ‘즐기는’ 것. “가끔은 스포트라이트가 부담스러워 카메라 뒤에서 일하는 게 장기적으로는 제게 더 맞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선배 배우인 제이크 질렌할이나 메릴 스트립이 그랬듯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싶어요.” 그는 동생인 해리 홀랜드와 10분 분량의 다크 코미디 장르 단편영화 각본을 쓴 적도 있다. 그는 평소 난독증이 있지만, 촬영장에서는 누구보다 적극적인 ‘감독의 자세’를 지녔다고 한다. 그는 현재 <커런트 워>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루소 형제의 차기작 <체리>, 제이크 질렌할이 공동 프로듀서인 등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