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새로 생긴 신상 카페들은 정식 오픈 전 ‘가오픈’의 시간을 갖는다. 정식 오픈도 하기 전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SNS에서 핫한 ‘가오픈’ 카페 세 곳을 코스모가 직접 다녀왔다. 사람들이 더 많이 찾기 전에 서둘러 방문해 보자고!
WET COFFEE


한남동에서 웨이팅하지 않고는 입구에 들어갈 수도 없었던 ‘WET COFFEE’가 신사동에 등장했다. 지난주, 가오픈 동시에 SNS에 수많은 인증샷이 올라오고 있는, 가로수길에서 가장 핫한 곳! 블랙 & 화이트 색상으로 미니멀리즘 인테리어를 완벽하게 구현했다.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정면에 보이는 ‘디터 람스’의 오디오는 눈길을 사로잡는다. 미니멀리즘의 미학인 ‘Simple is the best’를 실천한 공간에서 오로지 커피 맛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고. 직접 갈아 만든 아몬드 우유에 에스프레소를 더한 WET COFFEE의 시그너처 메뉴 얼른 맛보고 싶지 않아?


다른 칭찬보다 “커피 맛있다”라는 말을 듣고 싶다는 주인장의 바람처럼 커피 맛은 물론, 친절한 바리스타까지 더해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정식 오픈 전 얼른 방문해 웻커피에 젖어보자고!
위치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162길 18 @wetcoffeeseoul
COFFEE AT-THE PLACE

합정동 골목 끝,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건물에 ‘COFFEE AT-THE PLACE’가 자리 잡았다. 온라인으로 공간을 컨설팅하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색깔을 담은 오프라인 공간을 선보인 것. 주인장은 이곳이 전시나 이벤트도 할 수 있는 목적으로 만든 공간인 만큼 다양한 사람들이 오가는 곳이길 바란다고 한다. 거기에 이곳의 커피는 사람들이 모이기에 좋은 매개체가 된다.



'COFFEE AT-THE PLACE’는 원두 맛에만 집중하기 위해 커피 머신을 사용하는 대신 드리퍼를 사용해 직접 커피를 내리는 “브루잉” 방식을 선택했다. 손님들이 바리스타가 커피를 내리는 모습을 집중하며 볼 수 있게 바 형태의 인테리어를 설계한 세심함이 돋보인다. 카페이자 복합적인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COFFEE AT-THE PLACE’. 다가오는 가을, 바리스타가 손수 내려주는 커피도 맛보고, 조만간 진행될 사진전을 감상하러 가보는 건 어떨까?
위치 서울 마포구 토정로 4길 42 2층 @coffee_at_theplace
THE COFFEE CLUB



망원동 대로변에 감성적인 힙한 카페가 들어섰다. 프랜차이즈가 난무한 대로변에서 ‘THE COFFEE CLUB’만이 가지고있는 고요하고 평온한 분위기는 차별화된 공간이다. 주인장 또한 사람들이 잠깐 쉬며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한다. 주인장이 ‘베지터블 가죽’으로 직접 디자인한 빈티지의자는 포인트! 주인장의 취향 가득 담긴 의자와 그 외 가죽으로 제작된 굿즈들은 정식 오픈 후 판매 예정이다.

‘THE COFFEE CLUB’의 시그너처 커피 ‘크림 크런키 라떼’는 달콤하고, 쌉싸름한 커피 맛에 토핑으로 올라간 크런키의 바삭함까지 느낄 수 있는 대표 메뉴이다. 대로변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아 테이크 아웃 하기에도 편하다. 그러니 한 손에 커피를 들고 망원동 거리를 거닐어 보는 건 어떨까?
위치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 72 @thecoffeeclubseo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