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패션이 만난 공간 OPAL || 코스모폴리탄코리아 (COSMOPOLITA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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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패션이 만난 공간 OPAL

‘오늘은 뭐든 하나 사야지’ 마음먹고 갔다가 사고 싶은 게 너무 많아 결정 장애가 온 적이 있다. 이 두 곳이 그랬다. 매장을 둘러보고 나면 책에서 마음을 콕 찌르는 구절을 읽었거나 처음 봤는데도 대화가 잘 통하는 친구를 만난 기분이었다. 소비하지 않아도 마음이 채워지는 에디터의 멋집을 소개한다.

COSMOPOLITAN BY COSMOPOLITAN 2019.08.21

OPAL

매장 한 켠에 마련된 다양한 장르의 LP 컬렉션.

매장 한 켠에 마련된 다양한 장르의 LP 컬렉션.

음악과 패션이 만난 곳
효자동에 위치한 빈티지 숍 스트로모브카를 통해 알게 된 오팔은 음악과 패션이 어우러진 곳. 값싼 빈티지가 아닌 가치 있는 빈티지를 소개하고 싶었다는 운영자 윤소영은 에르메스, 루이 비통, 펜디 등에서 MD로 일했던 경력을 발판으로 차별화된 아이템을 선보인다. “아이템을 라벨이나 성별로 구분하지 않고 디자인만으로도 평가받을 수 있게 소개하려 해요.” 한쪽에 마련된 LP 컬렉션 역시 마찬가지. 그래픽 디자이너 김요한과 음악감독 김영준의 감각으로 구성한 음반은 공간에 어울리는 음악을 장르에 구분 없이 큐레이션한다. 시의성이 있는 뮤지션의 음악 스타일을 소개하거나 추모 파티를 여는 등 이들의 방식은 빈티지 숍 그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주소 서울시 중구 을지로16길 2-1  
영업시간 월~토요일 오후 1시~6시
모르고 지나칠 법한 비밀스러운 매장 입구. 오팔 로고를 닮은 창살에 옷을 전시했다. 체인, 펜던트가 다양한 목걸이들.한국적인 소품들을 활용해 주얼리를 전시했다. 독특한 감각이 느껴지는 스타일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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