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한 사람들이 가는 HOT 한 전시! 거기가 어딘데? |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KOREA)

더위를 피해 미술관으로 간 스타들. 그곳이 어딘지 낱낱이 파헤쳐 줄게. 감성 충전할 준비 됐지? | hot,BTS,방탄소년단,RM,황민현

  SNS를 둘러보면 쉬는 날 자신만의 방법으로 휴식을 취하는 스타들의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그 중, 전시를 감상하러 미술관을 방문하는 스타들이 있다. 그들마저 인증샷을 찍게 만드는 핫한 전시 궁금하지 않아? 우리도 전시가 끝나기 전에 감상하러 가보자고! 인증샷은 필수야. (내가 찍으면 같은 공간, 다른 느낌 뭔지 알지?)         미키마우스 그림 뒤로 살짝 비친 실루엣마저 멋있는 사람은 누구?   바로 BTS의 RM이다.   RM의 미술관 사랑을 모르는 아미는 없다. 그가 미술관에 가는 이유는 대중들이 BTS의 음악을 듣고, 공연을 보러 올 때 느끼는 감정을 느껴보고자 미술관에 방문하는 것. RM은 전시를 감상하며 작가가 작품을 그릴 때 상황과 시대적 배경, 작품의 의도 등을 미리 알고 난 후 다시 그림을 본다고 한다. 그러면 새로운 것들이 보인 것. 덧붙여 그는 자신의 취향도 알고, 사람들에게 느꼈던 감정을 전달하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자, 그럼 RM이 다녀온 전시가 무엇인지 함께 알아볼까?       사진 DDP 제공     RM이 최근에 방문한 이 전시는 DDP에서 개최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특별전>   ‘디즈니’란 이름만 들어도 동심으로 돌아간 듯하다. 디즈니의 영화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모든 세대의 마음을 하나로 이어주는 힘을 가지고 있다. 부모님 세대가 ‘만화 영화’라는 매체로 처음 접했던 <미키 마우스>와 <피노키오>, <밤비>,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부터, 청장년층이 열광했던 <라이온 킹>과 <타잔>, 모든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최신작 <모아나>와 <겨울왕국2>까지. 500여 점에 이르는 작품들과 디즈니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국내 최대 디즈니 아트 전시는 다가오는 8월 18일까지이니 놓치지 말고 방문해 볼 것.   장소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배움터 지하 2층 디자인전시관 기간 4월 19일~8월 18일         김환기의 <영원한 노래> 작품이 있는 이 전시는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한국 근현대 명화전 <근대의 꿈: 꽃나무는 심어 놓고>     사진 서울시립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한국 근현대 명화전 <근대의 꿈: 꽃나무는 심어놓고>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한국 근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김환기, 박수근, 이대원, 이중섭 등 30여 명의 작품 70여 점을 선보인다. 일제강점기라는 냉혹한 현실에서도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구축했던 작가들의 전시라 더욱 의미가 있다. 특히 RM이 주목한 그림은 김환기 작가의 <영원한 노래>. 제목처럼 RM 역시 영원히 아미를 위한 노래를 부르고 싶은 마음을 투영한 것이 아닐까?   장소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전시실 2, 프로젝트 갤러리2 기간 7월 2일~9월 15일         사진만 봐도 꽃향기 날 거 같은 사진의 주인은 누구일까?   바로 완벽한 황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황민현의 사진이다.     사진 피크닉 제공   해외 투어 일정으로 바쁜 와중, 감성 충전하러 다녀온 이곳은 바로 piknic에서 진행하고 있는 <페터 팝스트 : WHITE RED PINK GREEN – 피나 바우쉬 작품을 위한 공간들>     이번 전시는 현대무용의 거장 피나 바우쉬와 그와 오랫동안 협업해 온 미술가 ‘페터 팝스트’의 주요 작품들을 소개한다. 타이틀에 등장하는 WHITE, RED, PINK, GREEN 네 가지 색상은 전시실 안에 구획된 각 공간의 이름이면서도 작품의 이름. 무대를 전시 공간에 맞게 설치미술 형태로 재구성한 게 더욱더 재미있다. 무용수들이 누비던 하얀 눈밭, 장미꽃 언덕, 살아있는 잔디 등이 고스란히 전시장 안에 재현되어 아름답고 기묘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포인트. 더욱 특별한 점은 관객이 무대 밖에서 구경하는 관람자의 위치가 아닌, 무대 안으로 들어가 직접 무용수의 마음이 되어 보는 것! 우리도 늦기 전에 황민현이 느꼈을 이 감성을, 공감하러 가보자고!   장소 피크닉(piknic) 기간 5월 25일~10월 27일         옆모습만 봐도 ‘존예로움’이 흐르는 이 언니는 누굴까?   바로 그녀가 입는 옷, 바르는 립스틱, 가는 장소마다 화제가 되는 워너비 차정원이다.     사진 아모레퍼시픽미술관   자신의 SNS에 ‘입사하고 싶다’며 올린 힙한 이 곳은 바로 바바라 크루거의 아시아 최초 개인전 이 열리는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이다.   눈길을 사로잡는 상징적인 서체와 간결하고 강력한 메시지로 동시대 사회의 메커니즘과 대중매체 속 권력, 욕망, 소비주의, 젠더, 계급 문제를 비판적으로 담아내는 개념주의 작가 바바라 크루거. 이번 전시에서는 대형 설치, 영상 등 작가의 다양한 작품 42점이 출품된다. 전 세계 젊은이들이 열광하는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슈프림(Supreme)’의 붉은 박스 로고에 직접적인 영감을 준 바바라 크루거의 오리지널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을 위해 작가가 특별히 작업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니 정원 언니처럼 얼른 전시 감상하러 가보자.   장소 아모레퍼시픽미술관 기간 6월 27일~12월 29일         뒷모습만 봐도 시크한 분위기 ‘뿜뿜’인 이 언니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핫한 정려원.     사진 국립현대미술관   대충 찍어도 화보로 만들어버리는 그녀가 방문한 이곳은 국립현대미술관 <대안적 언어-아스거 욘, 사회운동가로서의 예술가>     사회 운동으로 예술을 탐구하고 혁명적 행보를 걸은 덴마크의 대표 예술가 ‘아스거 욘’의 아시아 최초 개인전. 전시 명 <대안적 언어>에서 느껴지듯 이 전시는 서유럽 중심 미술사에서 벗어난 대안적 미술인 북유럽미술을 제안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덴마크 실케보르그 욘 미술관과 협력하여 회화, 조각, 드로잉, 사진, 출판물, 도자, 직조, 아카이브 등 90여 점을 선보여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려원언니도 감명받은 이 전시, 늦기 전에 얼른 보러 가자.   장소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5전시실, 서울박스 기간 4월 12일~9월 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