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최고의 곱창 #알음알음맛집 |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KOREA)

TV에 나온 맛집을 못 믿겠다면, 지인을 믿을 수밖에! 오늘은 곱창집이다. | 알음알음맛집,생애,곱창과 대창,곱창 대창,교대 곱창

        해운대 해성막창 곱창하면 대구라고? 아니, 해운댄데? 이곳은 곱창이 아닌 대창이 주메뉴. 등장하는 스케일부터 남다르다. 과장 좀 보태서 손가락 다섯 개를 합친 것보다 오동통~한 대창의 영롱한 자태! 불판에서 익을수록 포텐 터지는 대창의 빛깔에서 이미 마음은 빼앗겼다. 익는데 시간이 좀 오래 걸린다는 게 아쉬운 점. 하지만 노릿노릿하게 익을수록 넘쳐 흐르는 기름의 고소함을 음미하다 보면 그 정도는 기다릴 수 있게 된다. 가위로 자르는 순간 터져버리는 대창의 몽글몽글한 기름 덩어리라니. 뱃살에 지방 쌓일 것만 같은 죄책감 스멀 올라올 때, 고추 향 톡 쏘는 간장 소스에 콕 찍어 입안 가득 머금으면 ‘이거시야말로’ 헤븐. – 대구토박이 27세 ADD 부산 해운대구 중동1로19번길 29   두류공원 버들식당 대구 하면 안지랑 곱창 골목이라고? 아니, 거긴 절대 가면 안되는 곳이고 (거긴 관광객을 겨냥한 가장 맛없는 곱창 동네다) 곱창 먹으러 대구에 왔다면 바로 두류 공원으로 향할 것! 버들 식당은 이미 방송을 많이 탄 집이지만, 그와 상관없이 이미 ‘대구토박이’에게 이전부터 검증된 맛집이다. 곱창과 대창이 한 가득 든 전골에선 정말 깊은 맛이 우러난다. 가끔 곱창 전골집을 찾아가면 육수 자체의 맛보다 양념의 향이 더 강할 때가 있는데, 여긴 그 반대! 게다가 곱창과 대창의 양도 넉넉하다. 우동 사리를 꼭 넣어 먹길 추천한다. – 대구 현지인 49세 ADD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로28길 8   목동 뚱언니네 곱창 고딩 때부터 곱창 맛에 눈뜬 사람, 나야 나! 야자 끝난 후 친구와 함께 트럭 곱창을 즐겨 먹던 그 시절을 곱씹으며 요즘도 뚱언니네 곱창을 시켜 먹는다. 곱창을 깻잎 순대 양념과 오래도록 볶는 것이 이곳의 특징.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오래 볶아 돼지 곱창 특유의 미끌거림이 사라질 정도로 곱창에 양념이 푹 배여 있다. 꼬들꼬들한 한 점을 입에 물고 오래 씹으면 그 고소함에 한가득 입안에 맴돈다. 한 가지 팁! 다음날 남은 양념에 밥을 볶으면 까끌한 아침 입맛까지 잡을 수 있다는 점. 여기에 깻잎까지 넣어 깔끔하게 정리되는 곱창의 맛을 꼭 느껴보시길! - 목동고등학교 13년도 졸업생 ADD 서울 구로구 고척로 102   교대 곱창 교대 정문 앞 파란 간판이 보인다면 그곳이 바로 당신을 곱창의 신세계로 인도할 천국의 문! 맛집 분위기 뿜뿜 풍기는 외관을 지나 들어서자마자 “이모~ 여기 모둠(곱창, 대창, 막창) 주세요!” 하고 앉으면 게임 끝이다. 이곳 특유의 특제 마늘 간장 소스가 일품인데, 거의 숟가락으로 퍼먹을 정도로 중독적이다. 양도 푸짐하고 곱창 안에 들어있는 곱은 거의 터져 나올 듯 풍성해 입안과 뱃속이 그야말로 곱의 파티다. 그리고 마무리는 무조건 양밥! 곱창의 기름을 씻겨줄 양밥으로 꼭 2차전을 시작하시길. 교대곱창 먹어야 된다고요. 아.시.겠.어.요? – 교대 환승녀 24세 ADD 서울 서초구 서초중앙로 77 대종빌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