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다이어트의 부작용 BEST 3 |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KOREA)

여름을 맞아 무리하게 살을 빼려다가 몸이 상하는 경우가 많다. 피할 수 없다면 건강하게! 잘못된 다이어트로 병원비가 더 나가는 불상사를 막으려면, 다이어트 부작용부터 똑바로 파악해야 한다. | 다이어트,원푸드 다이어트,식욕억제제,다이어트약,저탄수화물

「 식욕억제제 복용 후 손이 떨린다? 」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되는 식욕억제제 복용 없이 안전하게 식욕을 억제하는 방법은 없을까? <세로토닌 파워 다이어트>의 저자 주디스 부르트먼 박사는 스트레스 지수가 높은 시간대에 탄수화물을 섭취해 식욕 조절에 관여하는 세로토닌 분비를 늘리는 3단계 다이어트를 고안했다. 첫 번째 단계는 2주 동안 특정 시간대에 특정 영양소를 먹는 것으로 시작된다. 아침에 단백질과 탄수화물, 과일과 채소를 고루 먹고, 점심 식사는 탄수화물 대신 단백질 위주로 식단을 짜는 식이다. 저녁 시간대엔 야식 충동을 줄일 수 있도록 탄수화물 섭취를 늘린다. 두 번째 단계는 6주 동안 기존 식단을 유지하되 저녁 식사에 소량의 단백질을 추가하는데, 여성은 56g, 남성은 100g 정도가 적당하다. 간식은 점심 식사 1시간 전과 식후 3~4시간 뒤에 탄수화물 25~35g, 지방 3g을 넘지 않게 먹어도 좋다. 세 번째 단계에는 2단계를 유지하면서 간식 섭취를 점심 식사 뒤 3~4시간 이내, 하루 1회로 제한한다.   「 생리를 안 한다? 」 원푸드 다이어트 등으로 식사량을 극단적으로 제한할 경우, 엔도르핀과 멜라토닌의 분비가 늘어나고 생식샘자극호르몬의 분비가 억제돼 무배란증을 유발한다. 생리 불순을 겪는 여성 중에서 이유 없이 갑자기 살이 찐다면 다낭성난소증후군을 의심해보자. 이는 난소에 수십 개의 난포가 구슬 모양으로 분포해 배란이 정상적으로 되지 않는 질병이다. 이로 인해 남성호르몬이 증가하기 때문에 여드름이 갑자기 늘어나고, 팔다리에 털이 많아지는 다모증이 생기기도 한다. 방치하면 난임, 자궁내막암, 자궁내막증식증 같은 여성 질환과 당뇨병, 심혈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의사의 처방을 받아 호르몬 주기를 조절해 생리 주기를 규칙적으로 만드는 것이 좋다. 또한 정해진 시간에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식사 습관을 기르는 등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신경 쓰는 것이 좋다.   「 뱃살만 안 빠진다? 」 무작정 굶기만 하는 다이어트를 하면 ‘마른 비만’이 되기 십상이다. 기초대사량이 낮아지고 지방보다 근육이 먼저 분해돼, 체지방이 많고 근육이 부족한 몸매가 되는 것이다. 특히 마른 비만의 대부분은 팔다리는 가는데 배만 나온 복부 비만에 해당한다. 내장 지방이 축적되면 죽상동맥경화증 같은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이 높고, 인슐린 저항성을 높여 고혈압과 당뇨병 같은 대사증후군을 초래할 수 있다. 겉으로는 말라 보이기 때문에 몸속에 쌓인 체지방이 보내는 건강 적신호를 간과하기 쉬우니 ‘건강한 체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주 5회 30분 이상 유산소운동을 꾸준히 해 체지방은 줄이고 근육량은 늘리는 것이 좋다. 식단 조절을 병행하되, 무작정 식사량을 줄이기보다는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할 것. 포만감이 오래 유지되는 아보카도를 먹으면 과식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고,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이 풍부해 공복감을 줄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