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매장 전시, 이런 사람이 맡고 있어! |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KOREA)

패션 브랜드의 얼굴과도 같은 매장 전시를 담당하는 VMD 서현정. 매일 아침 오늘은 어떤 옷을 입고 출근할까 고민하는 순간부터 그녀의 하루가 시작된다. ::패션, VMD, 패션매장전시, 패션브랜드, 트렌드,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 패션,VMD,패션매장전시,패션브랜드,트렌드

래비티 슬립 드레스에 에그서울에서 구입한 PVC 뮬로 포인트를 준 룩.한섬을 대표하는 브랜드 타임과 래트바이티의 디스플레이를 맡고 있는 VMD 서현정의 룩은 한눈에도 남다른 감각이 돋보였다. “저는 컬러를 활용하는 데 망설임이 없는 편이에요. 모노톤 룩에 네온 컬러를 포인트로 연출하기도 하고, 비비드한 컬러를 보색 대비로 매치해 입기도 하죠.” 컬러를 다양하게 시도하되 실루엣은 간결한 것을 선택하는 편. 사회 초년생 때는 보디라인을 살린 여성스러운 룩을 즐겨 입었지만 점차 간결한 라인을 강조한 중성적인 룩에 끌렸다. “20대 때는 알라이아, 빅토리아 베컴 같은 여성스러운 라인을 좋아했어요. 스타일이 변한 가장 큰 이유는 결혼하고 남편의 옷을 접하면서부터죠. 셔츠와 재킷, 와이드 팬츠의 매력을 알게 됐거든요.” 간결한 아이템을 좋아하는 그녀가 여름에 즐겨 입는 옷은 슬립 드레스다. “옷장에 소재·컬러별로 슬립 드레스가 있을 정도예요. 더운 날엔 슬립 드레스 하나만 입고 업무에 따라 셔츠, 재킷 등을 겹쳐 입어 단정함을 유지하죠.” 취향을 더해 자신만의 룩을 만들어간 그녀. 매일 다르게 입으려 고민한 흔적은 시즌마다 다른 콘셉트로 브랜드의 정체성을 보여줘야 하는 비주얼 작업에도 고스란히 묻어난다.Latt by t × saki비주얼 아티스트 사키와 함께 한 래트바이티 전시 작업. ‘일상을 여행처럼’이라는 주제로 평범한 일상에 여행의 의미를 부여한 이번 컬렉션을 보여주기 위해 자연을 모티브로 한 사키의 작품 앞에 컬러풀한 가구와 열대식물을 놓았다. 휴양지에서 잠시 휴식하는 시간을 보내듯 비비드한 컬러, 여유로운 실루엣과 자연을 모티브로 한 아이템이 경쾌한 무드로 어우러졌다.   Jewelry돌, 조개 등 자연적인 소재를 볼드한 디자인으로 풀어낸 주얼리는 요즘 가장 즐겨 하는 아이템. 재킷, 셔츠 등 포멀한 룩에 볼드한 주얼리와 심플한 주얼리를 균형 있게 매치한다. 귀고리 9만8천원 더파크지.Window Display영상으로 보여주는 비주얼 작업이 늘어나는 최근, 그에 발맞춰 디스플레이 방법도 변화를 꾀하고 있다. 패션 필름이 상영되는 스크린을 활용한 타임의 윈도 디스플레이는 전시 시안을 기획하고 진행, 설치하는 데 한 달의 시간이 걸렸다.Inspiration요즘 꽂힌 인물은 우크라이나 매거진 편집자인 줄리 펠리파스. 평소 그녀의 스타일을 눈여겨봤는데 최근 타임과 스타일링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면서 그녀의 감각적인 룩에 더욱 빠지게 됐다. 한편 요즘 갖고 싶은 것은 보테가 베네타의 아이템과 하나로 2가지 이상의 스타일링이 가능한 아이템들! 백 가격미정 보테가 베네타. 드레스 48만원 래비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