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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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에 침을 묻혀 페이지를 한 장, 한 장 넘기며 책을 읽어본 적이 언제였던가? 아득하기만 하다. 어쩌다 큰맘 먹고 책을 꺼내보지만, 어느새 손에는 스마트폰이 쥐어져 있다. 이제 책은 그저 보기에 좋은 인테리어 소품에 불과한지도 모르겠다. 그럼에도 손에서 책을 놓지 말라는 독서 앱은 계속 등장한다. 월정액을 내면 무제한으로 전자책을 볼 수 있고, 리딩북 기능까지 지원하는 국내 최대 월정액 독서 앱인  ‘밀리의 서재’가 대표적. 그 밖에 새로 나온 앱도 신박하다. 무료로 미리 보기한 후 재미있으면 장당 20원에 마저 읽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이리틀북’, 이용자가 등록한 기분 상태부터 좋아하는 장르 등 개인 취향을 고려해 책을 추천해주는 ‘플라이북’ 등이 있다. 영국에서는 ‘앰비언트 리터러처’ 앱이 나왔는데, 게임 ‘포켓몬 G’와 비슷한 위치 기반 증강 현실 기술을 활용해 카메라로 찍은 이미지에 맞는 책을 추천하고 보여준다. 또한 뉴욕 공립 도서관에서는 고전문학을 애니메이션으로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만드는 프로젝트 ‘인스타 노벨(Insta Novels)’을 선보였다. 급하게 읽어야 할 두툼한 책을 독파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앱 ‘스프리더’와 ‘리디’는 빠르게 연속으로 단어를 하나씩 밝게 비춰주는 기능을 탑재했다. 시간이 없어 책을 멀리할 이유는 점점 사라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