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쉐보레 트래버스(하반기 출시)
2017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2세대 모델로, 쉐보레 패밀리룩을 적용했다. 전장 5189mm에 3071mm의 휠베이스, 851mm의 3열 레그룸은 동급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크기다. 트렁크 적재량은 651L로, 3열까지 모두 접으면 2078L까지 늘어난다. 스위처블 AWD 기술을 적용해 주행 중 필요에 따라 전륜 구동 및 사륜구동 모드를 오갈 수 있으며, 다이얼 타입의 트렉션 모드 셀렉트 시스템은 기후 상황과 노면 상태에 따라 전륜과 후륜 트렉션을 조정해준다. 가격미정.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6월 출시)
럭셔리 콤팩트 SUV로, 실루엣에는 쿠페 스타일을 적용한 풀체인지 모델이다. 휠베이스는 20mm 늘였고 ‘서울’에서 이름을 딴 ‘서울 펄 실버’ 컬러를 새로 추가했다. 총 3가지 출력의 인제니움 및 디젤엔진 중 선택할 수 있는데, 2L 4기통 터보 디젤엔진은 각각 150마력과 180마력, 2L 4기통 터보 가솔린엔진은 249마력이다. 브랜드 최초로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하고, 차량 전방 180도 시야각을 제공해 주차가 쉬운 클리어 사이트 그라운드 뷰 기술을 적용했다. 가격은 6천8백만원부터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더 뉴 C 220 d 4MATIC 쿠페(국내 공식 출시)
지난해 12월 출시한 5세대 부분 변경 C-클래스의 쿠페 모델이다. D컷 디자인의 새로운 3-스포크 스티어링 휠을 적용했으며, 센터콘솔에 위치한 다이내믹 셀렉트로 에코, 컴포트, 스포츠, 스포츠 플러스까지 4가지 드라이빙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최신 직렬 4기통 디젤엔진인 OM 654를 탑재해 이전 디젤 엔진보다 배기량은 줄었지만, 무게가 가벼워졌기 때문에 효율성과 퍼포먼스는 향상됐다. 가격은 6천4백7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현대자동차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7월 중순 출시)
차량의 지붕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배터리를 충전하는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국내 양산차로는 최초다. 이 솔라 루프 시스템으로만 일 년에 1300km를 주행할 수 있다. 연비는 이전 모델 대비 10% 향상돼 20km/L가 넘는다. 연료 효율도 효율이지만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의 효과가 있다. 외관에는 전반사 패턴을 리듬 있게 구축하고 하이브리드 모델 전용 캐스캐이딩 그릴을 적용해 친환경 차량의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강조했다. 가격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