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ganic_Clean_Beauty
네타포르테 뷰티 디렉터인 뉴비 핸즈가 전하는 오가닉 클린 뷰티에 대해서 알아봤다.
오늘날 소비자들은 소셜 미디어와 인터넷을 통해 손쉽게 화장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요. “요즘에는 화장품에 사용된 성분의 안전성과 효능은 물론 해당 브랜드가 환경에 어떤 의식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정보까지 단번에 스캔할 수 있게 됐어요. 그 결과 소비자들은 이왕이면 피부에 좋은 착한 성분을 사용하는 동시에 환경과 동물을 해치지 않는 의식 있는 화장품을 지지하는, 클린 뷰티에 지 대한 관심을 적극적으로 가지게 된 거죠.” 뉴비 핸즈의 설명.
하지만 문제는 오가닉 화장품, 클린 화장품, 그린 컨슈머리즘 등을 지칭하는 상위개념인 오가닉-클린 뷰티는 해석하는 기준에 따라 그 의미가 달라질 수 있는 것. 오가닉 화장품은 규정에 맞는 성분과 제조 과정 등 원료부터 패키지까지 전 공정에 걸쳐 인증 받은 뒤 인증 마크를 패키지에 새길 수 있다. 하지만 그 외 클린 화장품, 식물성 화장품, 컨셔스 뷰티 등은 정확한 기준이 없는 것이 사실. 또한 뉴비 핸즈에 따르면 오가닉 화장품이 절대적인 좋은 화장품이 될 수 없다고 조언한다. “단순히 식물성 성분이 함유됐다고 ‘좋은 화장품’이라고 말할 수 없는 것처럼 화학 성분이 함유됐다고 해서 ‘나쁜 화장품’으로 규정짓는 건 잘못된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또한 현실적으로 100% 유기농 성분이 함유된 제품 역시 존재하지 않고요. 물론 100% 물로만 구성된 화장품을 만든다면 가능한 일이에요. 하지만 물 이외에 다른 성분이 함유된, 복잡한 성분들이 유기적으로 믹스된 화장품을 만들 때는 100% 유기농 인증 마크를 받는 건 불가능하다고 해요. 게다가 100% 유기농 성분이 모든 사람에게 좋을 거라는 생각 역시 잘못된 인식이고요.”
그렇다면 현재의 오가닉_클린 뷰티 트렌드를 어떻게 접근하는 것이 좋을까? “최근 몇 년 동안 많은 브랜드에서는 피부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제품을 만들려고 노력했어요. 따라서 이제부터는 착한 성분을 넘어서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철학과 환경 캠페인, 사회 공헌 프로젝트 등 브랜드 스토리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뉴비 핸즈의 설명처럼 컨셔스 뷰티에 대한 소비자들의 생각이 높아질수록 브랜드 역시 친환경적인 철학에 가까워질 수 있다는 것. 한 예로 네타포르테는 환경에 대한 윤리적 의식이 담긴 뷰티 키트와 버려진 재료들로 재활용한 ‘사나 자르딘(Sana Jardin)을 론칭하는 것도 다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네타포르테 클린 뷰티 키트 $128
시나 자르딘 디스커버 by 네타포르테 가격미정.
타타 하퍼 by 네타포르테 $1,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