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필必환경 시대 #1 대체 필환경이 뭔데? |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KOREA)

솔직히 고백하건대 이 글을 쓰기 전까진 에코 라이프와 다소 거리가 멀었다. 환경이 나에게 미치는 중요성을 체감하지 못했기 때문! 하지만 이 칼럼을 통해 환경보호는 이제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사실을 뼈저리게 실감하는 중. 에디터가 그린 컨슈머가 되기로 한 이유는 무엇일까? ::뷰티, 뷰티팁, 필환경, 컨셔스뷰티, 그린컨슈머리즘, 업사이클링, 에코라이프, 친환경, 제로웨이스트, 그린키워드,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 뷰티,뷰티팁,필환경,컨셔스뷰티,그린컨슈머리즘

 #필환경시대 #컨셔스뷰티 #그린컨슈머리즘 매년 팬톤이 올해의 컬러를 선정하듯이 그린 키워드 역시 마찬가지! 2019년발표한 그린 키워드 중 가장 주목할 키워드는 바로 ‘필(必)환경’이다. 다시 말해환경보호는 이제 더 이상 ‘하면 좋은’ 친환경이 아니라 ‘지켜야만 하는’, 필환경으로 인식돼야 한다는 것. <트렌드 코리아 2019> 저자 김난도 교수는 그동안환경을 생각하는 소비가 자신의 신념을 드러내는 것에 지나지 않았다면 이제는 살아남기 위해 반드시 선택할 수밖에 없는 필연적인 것이라고 설명한다. 머리로는 이해하나 가슴으로는 와 닿지 않는 이 기분! 그도 그럴것이 밀레니얼 세대긴 하지만 80년대 생인 에디터에게 환경이란 ‘지구를사랑하자’, ‘분리수거를 잘하자’와 같은 포괄적이고 1차원적인 인식만 존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의 트렌드를 좌지우지하는진짜 밀레니얼 세대는 환경에 대해 훨씬 더 구체적이고 개념적으로 접근한다. 친환경인지 아닌지가 소비유무를 결정하기도 하며, 동물실험을 하는 화장품 브랜드는 쇼핑 리스트에서 지우고, 일회용 종이컵 대신 텀블러에 커피를 마시는 걸 생활화한다. 이렇듯현재 소비의 주력인 밀레니얼 세대에게 환경은 자신의 소비 패턴과 생활 습관을 바꿀 만큼 중요한 가치로 자리 잡았으며, 환경에 대해 또렷한 소신을 지닌 그린 컨슈머로 성장했다. 따라서다양한 화장품 브랜드에서 의식 있는 소비자들을 사로잡기 위해 필환경적이고 윤리적인 제품을 출시하는 건 더 이상 허세가 아닌 의무가 됐다. 아베다가 매년 지구의 달 캠페인을 진행하고, 이브로쉐가 제품 1개를 판매할 때마다 나무 한 그루를 심는 것도, 닥터 브로너스가동물실험 반대와 복지에 물심양면으로 앞장서는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제로웨이스트 #업사이클링 #프리사이클링 얼마 전 자원재활용법에 따라 매장 내 일회용 컵 사용이 전면 금지됐다. 헐! 갑자기? 우리가 이렇게 환경에 관심이 많았다고? 무지했던 에디터의 생각이긴 하지만 당시에는 환경이고 나발이고 간에 느닷없이 진행된 에코 프랜들리 정책이 그저 불편함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작년 서울과 경기도 일부 재활용업체들이 낮은 수익성을 이유로 비닐과 스티로폼 등의 수거를 중단했고, 설상가상으로 전 세계 폐기물의 50%를 수입하던 중국이 재활용품 24종의 수입 중지를 선언하면서 우리나라는 재활용 쓰레기의 처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질 수밖에 없었다. 그 결과 환경에 대한 심각성을 자각한 소비자들은 쓰레기를 최대한 줄이고, 배출된 쓰레기는 재활용하자는 ‘제로 웨이스트’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또한 제로 웨이스트의 일환으로 재활용 이전에 배출되는 쓰레기를 최소화하자는 ‘프리사이클링’이 이슈가 되고 있다. 유럽 유기농 화장품 편집숍인 온뜨레는 매년 6월과 12월 해당 매장에서 판매하는 제품의 공병 개수만큼 원하는 정품을 증정하는 ‘에코 리사이클 캠페인’을 진행하며, 키엘은 공병 1개당 현금 2만원 상당의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공병 재활용 캠페인’에 앞장서고 있는 것이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재활용 제품에 가치를 더해 재 탄생시킨 ‘업사이클링’, 한국말로 풀이하자면 새활용 역시 중요한 그린 키워드. 특히 업사이클링은 환경에 대한 소신과 자신만의 크리에이티브한 매력을 동시에 표현할 수 있어 밀레니얼 세대에게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