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에도 기술이 있다! #1 |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KOREA)

날씨 얘기, 요즘 화제인 드라마 얘기 혹은 회사 내 공공의 적에 대한 뒷말이 아니면 딱히 할 말이 없어 고민인가? 온라인 채팅 창을 벗어나 얼굴을 마주 보고 앉으면 말문이 턱 막히는가? 세상의 모든 눌변가를 위해 코스모가 전문가들과 함께 ‘잡담의 기술’을 정리했다. ::커리어, 비즈니스, 커리어팁, 회사, 직장, 회사생활, 인간관계, 대화의기술, 잡담, 대화소재, 말재주,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 커리어,비즈니스,커리어팁,회사,직장

1 잡담을 존중하라  협상 잘하는 법, 회의 중 발언하는 법, 프레젠테이션 잘하는 법 등 업무와 관련된 커뮤니케이션 기술에 대해 공부하거나 조언을 구하는 이는 많지만 대부분의 사람이 ‘잡담’의 중요성은 간과한다. 일본의 컨설팅 그룹 ‘판네이션즈’ 대표 야스다 다다시는 저서 <초일류 잡담력>에서 잡담이야말로 모든 인간관계의 출발점이자 관계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요소라고 말한다. 그는 ‘잡담’에 앞서 숙지해야 할 기본적인 소통 기술을 다음과 같이 요약했다. “목소리 톤을 평소보다 3도 정도 높인다. 상대방이 듣고 싶어 할 이야기를 한다. 상대방이 하고 싶어 할 만한 말을 먼저 이해한 다음 이야기한다. 맞장구치거나 고개를 끄덕이는 등 점점 더 다양한 반응을 보인다. 질문을 통해 대화의 폭을 자연스럽게 넓힌다.”2 자신을 열어 보여라상대의 경계심을 허물기 위해선 자신을 먼저 오픈해 보여줘야 한다. 야스다 대표는 이때 ‘잘난 척하지 않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한다. 자기 자랑보단 소소한 실패담이나 에피소드를 말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뜻. 단, “오늘 지각해 상사에게 잔소리를 들었다”, “요 며칠 계속 과음해 속이 쓰리다”처럼 자기 관리와 업무 능력 등에 의심을 불러일으키는 이야기는 피해야 한다. 또 자신을 열어 보여주는 일을 ‘내 모든 것을 알려주마’로 착각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 자기 개시의 목적은 ‘당신과 대화하고 싶다’는 의도를 슬쩍 흘리는 데 있다. 이야기를 1분 안에 끝내라는 말이다.3 상대가 말하게 하라남에게 내 이야기를 하는 게 익숙하지 않거나 딱히 꺼낼 만한 대화 소재, 말재주가 없다면 상대방이 말하도록 유도하라. 그가 좋아하는 화제를 잘 모르겠다면 눈에 띄는 특징이나 취향을 관찰해 칭찬과 질문을 동시에 던질 것. <스몰 토크: 마음을 훔치는 작은 카리스마>의 저자 데브라 파인은 그 사람의 장점이나 특별한 면을 대화 소재로 삼는 것이 요령이라고 말한다. “피부가 좋아 보인다. 관리 비결이 뭔가?”, “스카프가 예쁘다. 직접 고른 건가?” 등이 좋은 예다. 단, 경찰처럼 신변 조사를 하거나 기자처럼 속사포로 질문을 몰아 하는 건 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