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통이 알리는 골반 주의보 |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KOREA)

생리 주기만 되면 배가 콕콕 쑤시는 걸 넘어, 몸 중심부 여기저기에서 통증이 나타나는가? 이는 자신이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골반의 메시지일지도 모른다. 자궁을 담은 그릇, 당신의 소중한 골반을 돌볼 시간이다. ::바디, 건강, 헬스, 생리, 생리통, 골반, 여성,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 바디,건강,헬스,생리,생리통

생리통과 골반의 상관관계생리통이 심해 검사까지 받아본 적 있는가? 생리통은 여성이라면 으레 겪어야 하는 고통이라고 생각하는 이가 대다수일 것이다. 하지만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등의 부인과 질환이 없음에도 심한 통증이 지속해서 나타난다면 단순히 유전적일 거라 추측하고 넘기기보다 골반 상태를 의심해보는 게 좋다. <골반 교정 다이어트> 저자인 신정애 청구경희한의원 원장은 생리 때가 되면 몸 안에 쌓여 있는 노폐물을 배출하기 위해 골반이 열린다고 말한다. 이때 골반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 틈새가 벌어져 삐거덕거리는 문처럼 골반 주변의 근막이 부드럽게 이완되지 않아 자연스러운 배출을 막으며 극심한 통증을 유발한다.예민한 그곳, 골반중력에도 비틀리는 민감한 부위인 골반은 생리 3~4일 전부터 벌어지기 시작한다. 보통 오른쪽 골반이 먼저, 왼쪽 골반이 조금 늦게 벌어지는데, 이때 골반이 덜 벌어지면 통증이 생긴다. 생리 1~2일째에 생리통을 호소하는 여성이 많은 이유도 이 때문. 신정애 원장은 이럴 때 왼쪽 골반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이 시기에 관리를 소홀히 하면 골반이 열린 채로 닫히지 않아 이리저리 비틀릴 수 있어서다. 비틀어진 골반이란, 다양한 원인으로 제 위치를 벗어나 85도 각도를 유지하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골격의 중심인 골반이 뒤틀리면 몸 전체가 비틀어져 꼬리에 꼬리를 물고 컨디션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더 늦기 전에 골반 바로잡기딱딱한 바닥에 누우면 엉치뼈가 닿아 아프거나, 천장을 보고 누워 다리에 힘을 뺐을 때 양발 끝이 향한 각도가 서로 다른가? 또 양반다리를 했을 때 한쪽 무릎이 눈에 띄게 높이 올라온다거나 잘록한 허리에 비해 아랫배가 유난히 볼록하다면 불균형한 골반을 지니고 있을 확률이 높다. 그렇다면 하루라도 빨리 골반을 제자리로 돌려놓아야 한다. 운전대를 몸과 너무 바짝 닿게 잡거나, 3시간 이상 의자에 앉아 있거나, 옆으로 누워 자는 등의 생활 습관을 고치는 것만으로도 골반은 제자리를 찾을 수 있다. 이러한 자세 교정은 생리 기간 때도 지속해야 한다. 생리 중엔 골반의 가동성이 높아져 치료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