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민, 이 여자의 정체는 무엇? |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KOREA)

효민을 만난 사람들은 입을 모아 말했다. 정말 괜찮은 아이, 뭐든 열심히 하는 사람, 매력적인 여자라고 말이다. 아이돌로 데뷔했으니 춤 잘 추고 노래 잘하는 건 당연하고, 요리도 곧잘 하며 뚝딱뚝딱 리폼도 하더니, 이제는 사업에까지 손을 대기 시작한 효민. 이 여자의 정체는 대체 무엇? ::스타, 화보, 셀렙, 효민, 티아라, 스타인터뷰,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 스타,화보,셀렙,효민,티아라

니트 크롭 톱 5만9천원 앤아더스토리즈. 보디슈트 가격미정 코스. 4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곡 ‘으음으음’은 어떤 노래인가요?라틴 비트 기반의 업템포 댄스 팝이에요. 안무가 최근 몇 년 동안 했던 모든 활동 중에서도 제일 빡세요. 하하. 연습하느라 땀을 정말 많이 흘렸죠. 간만에 춤을 추니까 재밌기도 했고, 즐겁게 준비했어요.평소 요리하는 걸 좋아하죠? 예전에 코스모와 같이한 효민 씨의 팬 미팅에서는 팬들을 위해 100인분의 요리를 직접 마련한 적도 있고요.저도 당일 정말 깜짝 놀랐어요. 말이 100인분이지, 생각보다 정말 힘들더라고요. 전날 13시간 동안 부엌에서 못 나왔어요. 하하. 제가 가끔 직접 요리한 걸 SNS에 올리면 팬들이 “정말 맛있어요?” 이런 얘길 많이 했거든요. 그럴 때마다 ‘진짜 한 번쯤 내가 직접 만든 음식을 대접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터라 그런 이벤트를 기획하게 된 건데…. 100인분 만들면서 힘들어 “내가 왜 그랬지…?”라는 말이 절로 나오더라고요. 하하. 물론 맛있게 드시는 팬들을 보고 그런 마음이 싹 사라지긴 했지만요.요리는 잘한다 못한다의 문제가 아니라 하는 걸 좋아한다 아니다의 문제라고 생각해요. 평소에도 집에서 혼자 해 먹는 거 좋아하죠?한때는 요리를 잘하고 싶다는 도전 정신으로 했는데, 그런 경우엔 귀찮다고 안 해 버릇하면 금세 다시 제자리더라고요. 그래서 언제부턴가 ‘간단한 거라도 자주 해 먹어보자’는 생각으로 하니 조금씩 늘었어요. 혼자 먹으면 심심한데 예쁘게 만들어서 사진도 찍어 SNS에 올리면 공유하는 재미도 생기고, 하다 보니 점점 맛있어지고, 그런 보람에 자연스럽게 취미 생활로 이어진 것 같아요.터틀넥 스웨터 1백5만원 겐조. 보디슈트 8만9천원 코스. 스트랩 슈즈 1백3만원 지미추.효민 씨를 만나본 사람들은 하나같이 칭찬하더라고요, 정말 ‘괜찮은 사람’이라고. 몸매, 외모 이런 거 다 떠나서 그게 효민의 진짜 매력인 것 같다고요.정말요? 근데… 일 때문에 만난 처음 보는 사람들 앞에서 막 화낼 수는 없잖아요. 하하. 그래서 더 좋게 봐주신 거 아닐까요? (옆에 앉은 스태프들에게) 표정 관리해! 표정 관리하라고! 하하하. 사실 저도 예민할 때는 한없이 예민해서, 일부러 더 그러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한번 딱 마음을 먹으면 되게 긍정적이 되는 걸 보면 약간 낙천적인 편인 거 같아요. 지금처럼 앨범 준비 때문에 신경 쓰이고 고민 많은 시기에도 잠을 되게 잘 자거든요. 하하.그게 진짜 건강한 거예요. 건강한 몸과 마음을 타고났네요. 그런데 제아무리 ‘좋은 사람’도 스트레스는 받죠. 그럴 땐 어떻게 해소해요?술 마셔요. 하하. 주로 친구들이랑 마시고, 혼자서 마실 때도 있고, 오락도 하고….게임도 아니고 ‘오락’이오? 몇 년 만에 듣는 단어네요.아, 요즘 정말 옛날 오락실 게임을 하고 있거든요. ‘스트리트 파이터’,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이런 거요. 하하. 제가 게임을 정말 좋아하는데, 쓸데없이 게임 승부욕이 강해 무조건 1등을 찍어야 하는 성격이에요. 근데 어느 날 자고 있는데 새벽에 메시지가 온 거예요. 매니저가 내 1등 자리를 탈환했다며 약 올리는 문자요! 새벽에 자다가 “하” 이러면서 계속했어요. 다시 1등 하려고. 근데 안 깨지는 거예요. 그래서 너무 화가 나서 매니저 번호를 삭제했어요. 그렇게 다시 1위를 탈환… 네, 그랬습니다. 다음 날 매니저한테 새벽에 이런 거 보내지 말라고 했죠.터틀넥 스웨터 1백5만원 겐조. 보디슈트 8만9천원 코스.전직 아이돌이라고 해서 코스모가 사랑에 대해 안 물어볼 순 없죠. 연애하냐고는 안 물어볼게요. 지금 좋아하는 사람 있어요?좋아하는 사람이오? 저는 늘 사람을 좋아해요, 늘. 하하. 사람은 사랑을 하면서 살아야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사랑을 받아야 하고. 그래서 전 늘 공백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그렇다고 막 헤어지자마자 ‘또 다른 사랑을 할 거야!’ 이런 것보다는, 사람을 많이 만나고 새로운 것들을 찾아다니고 그러는 거죠.그거 코스모 연애 기사에서도 매번 강조하는 팁이네요. 연애를 하고 싶으면 움직여라, 제발, 쫌!네, 맞아요. 집에만 있으면 누군가가 제 발로 찾아오지 않잖아요. 내가 노력을 해야 되는 거예요. 그래서 전 혼자일 때는 더더욱 모임 같은 자리에 많이 가는 편이에요. 그런 정도의 노력을 하는 거죠.터틀넥 스웨터 1백5만원 겐조. 보디슈트 8만9천원 코스.연애랑 신곡 말고 관심사는 뭐예요? 유튜브?하하, 그거 빨리 편집해야 하는데! 안 그래도 앨범 준비한다고 흐지부지되고 있거든요. 그리고 얼마 전 깨닫게 된 게 있는데, 제가 되게 ‘코덕’이더라고요. 방 정리를 하는데, 화장품이 막 쏟아져 나오는 거예요. ‘이렇게 많은데 계속 산 걸까’ 생각하다 보니 제가 화장품을 굉장히 좋아한다는 걸 깨달았어요. 한번은 메이크업 영상을 찍어 올려봤는데 반응이 되게 좋은 것도 신기했고요. 이런 스타일의 화장품은 없나 막 찾아보고 그렇게 지내다가 최근에 제가, 화장품을 만들기로 결정했어요.오, 그러니까 수제 화장품 그런 게 아니라 브랜드를 론칭한다는 거죠?네네. 근데 아무래도 제가 전문적인 부분은 잘 모르니까, 전문가분들과 컬래버하는 개념으로 접근하고 있어요. 제가 전면에 나서는 건 아니지만 참여도가 꽤 높은 편이에요. 2월 말에서 3월쯤 론칭을 목표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재킷 3백26만원, 셔츠 1백62만원 모두 미우미우.지금 도전 의식이 가득 차 있군요.음, 그러니까 이건 제가 욕심이 엄청 많아서라기보단 해보고 싶은 게 많은 것 같아요.도전 끝에 어떤 사람이 되고 싶어요?행복한 사람? 그니까 나 자신도 행복해야겠지만 주변 사람들까지 행복하게 만드는 사람이고 싶어요. 근데 제가 약간 내가 좋을 때보다도 나로 인해 혹은 내가 한 무언가로 인해 누군가가 좋아할 때 행복함을 느끼는 편이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계속해서 뭔가를 하려고 노력하는 것 같아요. 궁극적으로는, 제가 멋있어졌으면 좋겠어요. 저 자신에게 강한 확신을 갖고 무언가를 해내는 그런 사람이 되는 거죠. 그래서 계속 앨범도 내는 거고, 이것저것 새로운 걸 시도하고 도전하려고 움직이는 거예요. 저, 지칠 때까지 최대한 해볼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