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하면 더 좋다니까 #1 |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KOREA)

올해도 며칠 못 가 운동하길 포기할 것 같다고? 피트니스센터로 끌고 가주고, 바람을 가르며 함께 뛰어주는 사람이 있다면 어떨까? 연인 혹은 친구끼리, 크루를 만들어 함께 운동하는 사람들이 말하는 ‘함께 운동하는 것’의 가치에 대해. ::운동, 보디, 헬스, 커플운동, 액티비티, 등산,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 운동,보디,헬스,커플운동,액티비티

만능 워크아웃 커플 안예지&딘 마이어스 함께 운동하는 사람은 누구인가?배우자 딘 마이어스다. 나는 스포츠웨어 브랜드 룰루레몬 이커머스팀에서 온라인 사업을 담당했는데, 딘이 룰루레몬 앰배서더로 활동하면서 처음 만났다. 열애 끝에 내가 얼티밋 프리스비 세계 회의에 한국 대표로 참석차 딘의 고향인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를 방문하게 되면서 그곳에서 결혼했다.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기기로 유명하다.  둘 다 어릴 적부터 다양한 스포츠를 즐겨왔다. 딘은 미국에서 스케이트보드, 농구, 서핑을 즐긴 건 물론 대학교 때 복싱 선수로 활동했고, 나는 뉴질랜드와 호주에서 학교를 다니며 드래곤보트, 네트볼, 플래그 풋볼 등을 접했다. 몸을 쓰면서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걸 좋아하는 점이 서로 잘 맞아 다양한 운동을 하게 되는 것 같다. 함께 운동하면 어떤 점이 좋은가? 나와 딘의 운동 경험과 신체 기능이 많이 다른데 함께 공유할 수 있어 좋다.  예를 들어 딘의 트레이닝 스타일로 근육을 강화하고 가동 범위를 높이는 훈련과, 내가 하는 요가 스타일로 근육을 단련하고 이완하는 수련을 병행하면 서로에게 새로운 운동을 배울 수 있게 된다. 서로 운동에 관해선 전문가에 가까워 시너지를 내고 있다. 운동과 관련해 함께 계획하는 일이 있나? 집에 작은 홈 짐이 있는데, 지금은 우리 둘만의 공간으로 쓰고 있다. 언젠간 많은 사람이 모여 먹거리와 운동에 관한 지식을 공유하면서 좋은 음식을 나눠 먹고, 함께 땀 흘리며 에너지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 액티비티 커플박예진&케빈 다크리 함께 운동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올해 4월 결혼한 남편 케빈 다크리다. 둘 다 프리랜스 모델로 활동 중이고, 취향이 잘 맞아 결혼 전부터 취미나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겨왔다. 어떤 운동을 즐기고 있나? 여행을 자주 가는데, 여행지에선 그 나라 특성에 맞는 액티비티를 하는 편이다. 예를 들어 발리에서는 새벽 화산 등반이나 서핑을 즐겼고, 한국에선 요가와 바이크를 타기도 한다. 그중에서도 등산을 가장 좋아한다. 등산을 좋아하는 이유는 뭔가? 올라갈 땐 힘들어도 정상에 서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벅찬 감동을 느낀다. 그리고 산은 그 나라의 지형이나 계절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매력이 있다. 함께 운동해서 좋은 점은? 우선 심심하지 않다. 그리고 내가 힘들 때 끌어주고, 상대가 힘들어하면 당겨주니 무엇이든 쉽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하게 된다. 할 수 있는 종목도 늘어난다. 혼자선 새로운 운동에 도전하는 게 쉽지 않다. 하지만 함께라면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나는 수영을 못해 서핑은 생각조차 안 했는데 평소 서핑을 즐기는 남편 덕에 지금은 나도 좋아하게 됐다. 서로 다른 문화권에서 자란 두 사람이 만나 운동을 통해 많은 것을 공유하는 것. 그것이 최대 장점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