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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비너스 나라&유영의 길티 플레저?

헬로비너스의 나라와 유영이 함께 카메라 앞에 섰다. 환한 미소와 건강한 에너지는 분신처럼 꼭 닮았고, 매력은 다른 계절에 피는 꽃처럼 서로 다른 둘. 코스모 인터뷰를 통해 아름다움에 대한 각자의 생각과 철학을 전했다.

BYCOSMOPOLITAN2018.09.28


브라톱 6만8천원 아보카도 코리아. 데님 재킷, 데님 쇼츠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평소에는 어떤 운동을 즐겨 하나요?

유영 요즘 학교에 다니느라 운동할 시간이 좀 줄어, 집에서 홈 트레이닝을 해요. PT 받을 때 배웠던 걸 혼자 연습하기도 하고, 매트 깔고 코어 운동을 두세 동작 하다 보면 1시간이 금방 지나요. 멤버들과 밤에 한강에서 자전거 타는 것도 좋아하고요.

나라 저 역시 홈 트레이닝을 중심으로 운동했어요. 요즘은 드라마 촬영 중이라 EMS로 몸매를 유지해요. 보디슈트를 입고 전류를 이용해 하는 운동인데, 시간 여유가 별로 없을 때 단시간에 효과를 볼 수 있어 좋아요. 바빠도 시간을 내서 일주일에 두 번은 가려고 하죠.


식단은 어떻게 관리해요?

나라 활동 중엔 식사 시간이 불규칙해 몸이 망가지기 쉽더라고요. 그래서 평소 과일이나 채소를 많이 먹으려고 노력해요. 최근에는 맛있는 샐러드 가게를 발견해 닭 가슴살에 현미밥 같은 건강한 음식을 더 자주 먹게 됐어요. 

유영 주말마다 집에 가면 엄마가 건강한 음식을 챙겨줘요. 잘 붓는 편이라 설탕이나 소금 간을 덜하고, 식재료는 주로 삶아서 조리하죠. 달걀이나 고구마가 단골 메뉴예요. 최근에는 비트 주스에 빠져 있어요. 피를 맑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해서 매일 아침 한 잔 마시며 하루를 시작해요.


둘 다 훌륭한데요! 이런 나라와 유영 씨에게도 죄책감을 느끼면서도 거부하기 어려운, ‘길티 플레저’가 있을까요?

유영 ‘단짠단짠’으로 된 모든 간식이오! 초코바의 유혹도 거부하기 힘들어요. 그러면 안 되는데….

나라 고기를 너무 좋아해요. 대부분 먹고 싶은 건 참지 않고 먹어요. 대신 운동을 더 하려고 하죠. 몸무게에 연연하기보단 옷을 입었을 때 군살이 눈에 띄거나 하면 더 신경 써서 관리해요. 


데님 팬츠 12만9천원 리바이스. 크롭 톱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그럼에도 ‘이것만은 지킨다!’는 건강한 습관도 알려주세요.

나라 일주일에 두 번씩 하는 운동. 잠이 모자랄 정도로 시간이 부족한 경우엔 집에서 스트레칭이라도 하려고 해요. 가능한 한 물도 자주 마시려 하고요. 

유영 아무리 피곤해도 빼먹지 않는 습관은 스트레칭이에요! 아침에 일어나서, 그리고 잠자리에 들기 전 꼭 30분 정도는 몸을 풀어요. 할 때와 안 할 때 몸이 확실히 다른 게 느껴지는데, 하고 나면 몸이 그렇게 가벼울 수 없어요. 


연예인이라는 직업은 미의 기준을 만들기도 하지만 그것에 쉽게 흔들리기도 하죠. 각자 생각하는 아름다움의 기준이 궁금해요.

나라 내면적인 성숙함. 그 시작은 자신을 사랑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내가 나를 사랑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도 날 사랑할 수 없거든요. 

유영 내적인 기준은 밝은 에너지가 있는 사람. 대학 생활을 하며 만난 사람들을 통해 느낀 거예요. 외적으론 자기 몸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건강하게 관리한 모습이라고 생각해요. 최근 악동뮤지션의 이수현 씨가 “아름다움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고, 나는 내가 아름답다고 생각한다”라고 얘기하는 영상을 봤어요. 당당한 모습이 너무 멋지더군요. 나도 저런 당당함을 가졌다면 좀 더 행복하지 않았을까 생각하기도 했고요.  


곧 연말이에요. 올해가 가기 전에 해보고 싶은 건 뭐예요?

나라 뭐든 배우는 걸 좋아해요. 못하는 수영에도 도전하고 싶고, 드라마 촬영이 끝나면 승마도 배워보고 싶어요. 그리고 아직 두렵지만 꼭 해보고 싶은 건 혼자 떠나는 여행이에요! 엄마와 동생과는 여행을 해봤는데, 혼자선 가본 적이 없거든요. 인터넷으로 여행지를 검색해보기도 하고, 얼마 전엔 미리 배낭도 하나 샀답니다. 동생과 다녀왔던 일본에 다시 가보거나, 가까운 국내 여행부터 시작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유영 저는 드라마 <보이스>의 광팬이에요. <보이스>나 <시그널> 같은 장르물에서 강렬한 역할을 맡아 연기하고 싶어요. 잘할 자신이 있습니다!


앞으로 대중에게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요?

나라 헬로비너스가 매니시한 콘셉트를 시도했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페미닌하게 방향을 바꾼 적이 있어요. 그게 좀 아쉬웠는지 핑클 선배님들이 <나우>로 활동할 때처럼 슈트를 입고 카리스마 풍기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연기도 할수록 욕심이 생기더라고요. 열심히 해서 소화할 수 있는 역할의 스펙트럼을 넓히고 싶어요. 

유영 오늘 촬영한 사진을 보니 분위기가 정말 좋았어요. 오늘처럼 밝고 스포티하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은 헬로비너스 멤버들의 성격과도 많이 닮았고요. 대중이 기억하는 헬로비너스는 어쩌면 약간 어두운 이미지일지 모르겠는데, 앞으로는 이렇게 밝고 건강한 모습도 팬분들에게 선보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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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에디터 강민지
  • 사진 이혜련
  • 헤어 권도연
  • 메이크업 이준성
  • 스타일리스트 장지연
  • 어시스턴트 김민
  • 디자인 이세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