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엔 이 운동! |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KOREA)

건강을 위해 제철에 나는 로컬 식재료로 만든 요리를 즐겨 먹는가? 음식뿐 아니라 운동에도 제때가 있다. 코스모가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우리 몸의 컨디션과 그에 따른 운동법을 정리했다.::운동, 보디, 헬스, 가을운동, 야외운동,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 운동,보디,헬스,가을운동,야외운동

AUTUMN CONDITION 운동하기 더없이 좋은 계절이지만, 기분과 몸은 별개다. 전문가들은 가을을 ‘운동 능력이 떨어지기 쉬운 시기’라고 귀띔한다. 이유는 큰 일교차에 있다. 가정의학 전문의이자 더엘 클리닉의 서수진 원장은 가을을 맞아 운동에 박차를 가하려는 이들이 주의할 점을 알려준다. “환절기엔 기온, 기압이 낮아지면서 체내 혈관 수축이 일어납니다. 이로 인해 몸에 혈액이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아 척추, 관절, 인대 등이 뻐근하고 유연성이 떨어지기 쉽습니다. 즉 우리가 추위를 느끼는 순간, 척추 주변 근육, 관절 등이 열 손실을 막기 위해 수축하는 것이죠. 또 에너지 대사를 돕는 효소의 활성도도 떨어지기 쉽습니다.” 따라서 가을철에 야외 운동이나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곧바로 운동을 할 땐 평소보다 준비운동에 더 공을 들여야 한다. 야외에서 운동을 했다면 체온 유지에도 신경 쓸 것. “운동 후 땀을 흘린 상태에서 쌀쌀한 공기와 바람에 노출되면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기 쉽습니다. 이때 신체 밸런스가 무너지면서 면역력이 약해지고, 바이러스 활동이 활발해지죠. 따라서 야외 운동을 할 땐 땀을 잘 흡수하는 소재로 만든 보온 기능이 있는 운동복을 챙겨 입어 체온을 유지하는 데 신경 써야 합니다.” 서수진 원장의 말이다.    EXERCISE 야외로 나가 레저와 운동을 모두 충족시키는 ‘아웃도어 워크아웃’에 도전해보자. 평소 트레드밀과 집 근처 공원을 꾸준히 달렸던 러너라면 달리는 장소를 숲, 초원 등에 난 날것의 길로 바꿔볼 것. ‘트레일 러닝’으로 알려진 이 운동은 평지를 달릴 때보다 복근, 허리 근육 등 코어와 균형 감각, 허벅지 안쪽과 바깥쪽 근육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 준비물은 부상을 방지하는 트레일 러닝 전용화, 비상 약품, 발목 보호대, 물 등과 함께 달릴 친구만 있으면 충분하다. 지방을 좀 더 격렬하게 태우고 싶다면 ‘힐 스프린트’도 좋다. 언덕 위로 전력 질주하는 이 고강도 운동은 근력, 심폐 지구력, 전신의 힘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 단, 평소 꾸준히 몸을 단련한 이들에게 적합하다. 부상 방지를 위해 충분한 준비운동은 필수. 그 밖에 한강과 서울 곳곳의 공원, 숲 등에서 열리는 아웃도어 요가, 선셋 카약 등도 소셜 액티비티 플랫폼을 통해 쉽게 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