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목표를 잡지마! |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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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LD RULE  목표를 크게 잡고 내달려라.  NEW RULE  아주 작은 변화가 큰 결과를 만든다. 다이어트법의 진화는 인공지능의 발전 속도만큼이나 빠르고, 창의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제 아무도 예전처럼 ‘무조건 굶기’나 ‘원푸드 다이어트’ 같은 어리석은 방법으로 살을 빼지 않는다. 대신 탄수화물 섭취를 극도로 제한하고 지방 섭취를 늘리는 ‘저탄고지’ 다이어트, 사냥과 채집으로 신선한 음식만 섭취한 구석기인들의 식단을 따라 하는 ‘펠리오’ 다이어트 등이 인기. 이 새로운 유행은 언뜻 ‘영양의 균형까지 챙기는’ 다이어트 방법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실행에 옮기기엔 적지 않은 한계가 있다. 식습관의 급격한 변화를 요구하기 때문. 물론 사는 날 동안 ‘저탄고지’와 ‘펠리오’ 같은 식단을 유지하는 데 문제가 없다면 상관없겠지만,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자. 그게 진정 가능한 일인가? “유행하는 다이어트 방식을 일정 기간 따라 해볼 순 있어요. 하지만 결국 다시 원래 습관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죠. 우리의 몸무게도 함께요.” 맨체스터 대학교 심리학과의 캐리 쿠퍼 박사는 드라마틱한 목표를 세우거나 변화를 시도하는 대신 ‘습관 쌓기’를 제안한다. “시도하기에 부담스럽지 않고, 실행하기 쉬운 작은 변화를 꾀해보세요. 그 과정에서 자신에 대한 믿음과 함께 확신이 쌓일 수 있어요. 그런 확신이 좀 더 큰 변화로 나아가게 하는 원동력이 될 거예요.” 이마저도 거창해 보인다고? 어렵게 생각할 거 없다. 그동안 커피에 시럽을 두 번 넣었다면 한 번만 넣는다든지, 탄수화물 극도 제한을 위해 식단에서 밥공기를 빼는 대신 현미밥을 먹는 등, 몸이 잘 알아차리지 못할 만큼 세밀한 변화로 시작해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