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rm & sensual
바닐라, 머스크, 앰버 등 부드럽고 따스하게 마무리되는 향기를 다시 찾게 되는 계절. 달콤한 꽃향기로 시작해 시간이 지날수록 은은해지는 낮은 노트의 향수들.
1 톰 포드 옴브레 레더 50ml 16만6천원
은은한 가죽 향이 재스민 삼박의 플로럴 노트를 부드럽게 감싸 안으며 관능적인 향으로 마무리되는 향수. 남녀 모두 사용 가능한 중성적인 향으로 너무 무겁지 않은 레더 베이스 향수라 당신의 룩에 에지를 가미하기에 딱이다.
2 겐조 플라워바이겐조 레드 에디션 50ml 10만4천원
포근하고 따스한 느낌을 주는 향수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플라워바이겐조의 레드 에디션. 블러디 만다린과 프랜지파니 레드 블로섬의 풍부한 플라워 향으로 시작해 화이트 머스크로 마무리된다.
3 겔랑 블랙 퍼펙토 바이 라 쁘띠 로브 느와르 오 드 뚜왈렛 플로랄 50ml 11만3천원
블랙 미니드레스를 입고 밤거리를 누비는 파리지엔을 연상시키는 향. 풍부한 장미 향과 아몬드, 블랙 레더와 블랙 머스크 등이 어우러져 여성스러우면서도 시크한 느낌을 준다.
4 르 라보 댈러스 : 알데하이드 44 50ml 39만원
르 라보가 미국 댈러스에 바치는 헌사인 알데하이드 44는 수선화, 재스민, 튜버로즈 등 풍성한 플로럴 향조로 시작해, 머스크와 바닐라로 잔잔하게 마무리된다. 아직 뜨거운 열기가 남아 있는 9월에 완벽히 어울린다.
5 바이레도 일레븐스 아워 오드 퍼퓸 50ml 18만5천원
금단의 열매로 알려진 무화과의 달콤하고 유혹적인 향기와 통카빈, 캐시미어 우드가 만들어낸 부드러운 향기가 어우러진 향수. 밴 티머 페퍼 향이 토핑돼 톡 쏘는 시작이 매혹적이다.
Fresh & tender
촉촉하게 비가 내린 숲처럼, 신선하지만 대지의 묵직한 향을 품고 있는 향수들. 아직 따가운 햇살 그리고 해 질 녘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과도 잘 어울릴 것이다.
1 탬버린즈 키스포에버 324 6만5천원
강렬한 햇볕을 받아 검붉게 익어가는 카시스 열매, 불가리안 로즈, 자몽이 3:2:4의 황금 비율로 조향된 향수. 뿌리지 않고, 몸 부분부분에 바르는 고체 향수라는 점도 향기만큼이나 신선하다.
2 니콜라이 세드라 인텐스 100ml 18만9천원
세드라 인텐스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상큼한 세드라 열매 향을 만끽할 수 있는 향수. 상큼하게 시작해 파촐리와 오크모스, 화이트 머스크로 부드럽게 마무리된다.
3 아쿠아 디 파르마 매그놀리아 노빌레 20ml 9만5천원
아쿠아 디 파르마의 베스트셀러 중 하나인 매그놀리아 노빌레가 휴대하기 간편한 20ml 사이즈로 선보인다. 코모 호수에 흐드러지게 핀 목련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향수로 우아한 목련 향과 바닐라 베이스가 조화를 이룬다.
4 조 말론 런던 허니서클 앤 다바나 100ml 18만4천원
행복을 부르는 꽃으로 불리는 허니서클과 다바나, 이끼 향이 어우러져 낮에는 프레시하고 밤에는 관능적으로 변모한다. 조 말론 런던만의 기술로 허니서클의 향을 온전히 담아낸 것이 특징.
5 마크 제이콥스 데이지 러브 마크 제이콥스 50ml 8만5천원
클라우드베리와 데이지 꽃잎 향으로 달콤하게 시작되고, 캐시미어 머스크와 드리프트우드 향으로 부드럽게 마무리된다. 석양이 지는 캘리포니아 해변가를 거니는 자유롭고 활기찬 여성을 연상시키는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