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정원의 진짜 사복! |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KOREA)

요즘 여자들의 워너비 스타일로 꼽히는 배우 차정원. 연관 검색어로 ‘사복’이 뜰 정도지만 정작 그녀는 단순하고 군더더기 없는 걸 즐긴단다. 그녀만의 세련된 취향이 완성될 수 있었던 비법은 뭘까. ::차정원, 데일리룩, 사복, 연예인사복패션, 패션,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 차정원,데일리룩,사복,연예인사복패션,패션

스타일로 유명한 배우라는 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차정원이 입을 열었다. “정작 친구들은 저를 단벌 신사라고 불러요.” 그도 그럴 게 그녀의 쇼핑 습관은 맘에 드는 옷을 발견하면 티셔츠는 5개씩, 팬츠는 2벌씩 구매하는 것. “패션은 회전이 빠르잖아요. 다음엔 구할 수 없다는 생각에 여러 벌 사곤 해요.” 꼭 같은 옷이 아니어도 늘 일관된 스타일에 지갑을 열게 된다고. 주로 패턴이 거의 없는 심플한 옷이 대부분이다. 차정원의 시그너처 룩에 빠질 수 없는 아이템은 오버사이즈 재킷과 데님 팬츠, 귀여운 양말 그리고 로퍼. “스스로를 ’신발 성애자’라고 말할 정도로 신발을 좋아하는데, 최근에 구입한 건 샌들이에요. 평소에는 뮬과 로퍼를 많이 신고요. 운동화는 정말 운동할 때를 제외하면 거의 신지 않아요.” 가장 좋아하는 국내 브랜드로 그로브와 렉토를 언급했다. “친구들과 그로브의 매장에 들르면 ‘이거 완전 네 옷장인데?’ 할 정도예요. 제 취향과 꼭 맞아서인지 그로브에선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무엇이든 안심하고 살 수 있어요. 한편 렉토는 스타일링이 돋보이는 옷이 많아요. 다른 브랜드는 제가 나름대로 스타일링해서 입는데, 매장에서 마네킹이 착장한 그대로 따라 입는 건 렉토 옷이 유일한 것 같아요.” 취향이 뚜렷한 그녀가 또렷한 목소리로 말했다. 박시한 실루엣의 재킷에 미니스커트를 더하고 양말과 로퍼로 마무리한 차정원. 1백70만원대 로저 비비에.5백70만원대 까르띠에.“2~3년 전에 구입한 까르띠에 탱크는 제 데일리 워치예요. 블랙과 브라운 스트랩을 번갈아 끼면서 착용하고 있어요.” 1 “입생로랑의 메이크업 제품을 즐겨 사용해요.” 입생로랑 따뚜아쥬 꾸뛰르 16호 누드엠블럼 4만4천원.2 “패션 아이템 중에는 데님 팬츠가 제일 많아요. 허리선이 높아 티셔츠를 넣어 입었을 때 다리가 길어 보이는 것으로 브랜드는 따지지 않고 구입하는 편이에요.” 4만9천원 자라.“제가 만든 달항아리예요. 요즘엔 혼자 있는 것, 혼자 무얼 하는 게 좋아요.” “최근 본 영화 중 <리플리>가 기억에 남아요. 영화 속 배경과 의상, 영상의 전반적인 색감이 모두 멋졌어요. 1999년 작인데도 패션이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다운 것을 보고 과연 유행은 돌고 돈다는 점도 실감할 수 있었고요. 영화를 본 후 로마와 나폴리도 꼭 가보고 싶어졌어요.”“요즘은 식물을 가꾸는 게 저만의 ‘소확행’이랍니다. 여유가 있으면 양재 꽃시장에 들러 식물을 사고, 거기에 어울리는 예쁜 화분을 골라요. 그리고 그 위엔 어떤 돌을 올릴지 고민하죠. 그렇게 하나씩 모아서 키우는 식물이 지금은 20개가 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