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장 속 세균을 잡아라!

장내 세균 다스리기

BYCOSMOPOLITAN2018.06.22


가공식품은 해로워

편리해서 자주 손이 가는 가공식품은 이너 뷰티의 주적이다. 기름기 좔좔 흐르는 군침 도는 정크 푸드와 패스트푸드, 단짠단짠 자극적인 음식 역시 건강한 장 환경을 위해 피해야 할 메뉴다. 특히 가공식품은 소화 속도를 느리게 해 장에 해로운 염증성 박테리아 생성을 촉진하는 가장 큰 원인! 섭취한 음식의 좋은 영양분마저 흡수가 되지 않고 독소로 바뀌면서 장 기능을 저하시키고 피로감을 유발할 수 있다. 정제된 밀가루 역시 글루텐이라는 단백질로 인해 소화불량이 생길 수 있는데, 이때 정상적인 소화 작용을 위해 장이 과도한 운동을 하면서 활성산소가 만들어진다. 활성산소야말로 우리 몸의 건강한 세포를 파괴하고 노화를 부르는 못된 존재! 피부에서는 주름, 탄력 저하 같은 증상뿐만 아니라 여드름이나 피부 알레르기 등으로도 발현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발효 식품 섭취 늘리기

김치, 장아찌, 된장, 청국장, 젓갈류 등의 발효 식품을 비롯해 곰부차 같은 음료는 장에 서식하는 유산균을 돕는 역할을 한다. 이런 식품은 장내 유익균의 증가를 원활하게 할 뿐만 아니라 체내 천연 항생제로 작용해 몸의 pH를 조절하기도 한다. 


유제품도 까다롭게

유제품 중 탈지분유는 단백질, 유청이라는 성분 때문에 여드름이나 홍조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해로운 성분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피부가 유독 민감 하거나 염증의 기미가 보인다면 일반 유제품보다는 아몬드 우유나 코코넛 우유, 귀리 우유를 마시는 게 좋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정한 건강 식품인 귀리로 만든 우유는 유지방, 콜레스테롤 함량이 거의 없어 면역 체계를 강화하고 배변 활동을 돕는다. 


유산균 어떻게 먹을까?

식품으로 먹는 방법도 있지만 가루나 알약 같은 영양제 형태로도 유산균 섭취가 가능하다. 단, 가열 식품의 경우 생균이 사멸된다는 게 함정. 김치나 청국장, 절임 음식의 경우 체내에 필요한 유산균 수를 맞추기 위해선 어마어마한 양을 먹어야 하므로 이 역시 NG! 시판되는 일반 혹은 그릭 요구르트는 살아 있는 유산균보다 달콤한 맛에 치중한 경우가 다반사. 유산균 먹으려다 당분 섭취 과다로 당 수치가 올라가는 걸 예방하려면 성분표에서 당 함량을 꼭 체크해볼 것. 물론 하루에 치즈 한 조각을 먹는 습관도 좋다. 조리 없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데다 대표적 발효 식품이니 장내 건강을 위해 이만한 식품이 없기 때문. 우유 같은 유제품을 먹고 즉시 아랫배에 신호가 온다면 당신은 ‘유당불내성’이 있는 타입이다. 1년 365일 다이어터라면 보충제 형태로 복용 가능한 영양제를 추천한다. 단, 고함량 유산균 보충제를 고를 때는 ‘균의 종류’를 정확히 확인할 것. 세계보건기구가 권장하는 유익균인 락토바실러스와 비피더스 (비피도박테리움)가 가장 대표적이다. 


유산균 복용, 이것만 기억할 것! 

1 유산균은 공복에 먹을 것. 유산균은 위산에 매우 취약하기 때문에 위의 pH 농도가 낮은 공복에 먹어야 효과적이다.

2 위산에 녹지 않고 장까지 도달하기 위해서는 장용코팅(약물이 위에서 녹지 않고 장에서 녹을 수 있도록 특수하게 코팅하는 것)된 유산균을 고를 것.

3 평소 먹는 비타민제와 함께 먹어도 무방하다. 단, 먹는 순서는 유산균이 먼저!

4 유산균 영양제를 고를 땐 합성 착향료, 감미료, 시럽, 소르비톨 같은 화학물질 무첨가를 확인할 것. 

5 하루에 1.5리터 가량의 물을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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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에디터 정유진
  • 어드바이스 차앤박피부과 건대입구점 김세연 피부과 전문의, 바이오더마 교육팀 박현숙 차장, 소미노 기업부설연구소 정미란 연구원, 아이소이 홍보팀 전희덕 대리
  • 어시스턴트 박주연, 박소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