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솝 프로텍티브 페이셜 로션 SPF 30 7만3천원대. 2 어반디케이 올 나이터 메이크업 세팅 스프레이 3만원대. 3 프레쉬 로터스 유스 프리저브 레스큐 마스크 3만원대. 4 샤넬 이드라 뷰티 마이크로 리퀴드 에센스 13만7천원. 5 록시땅 아쿠아 레오티에 울트라 서스트 퀀치 젤 4만2천원. 6 닥터자르트 펩타이딘 세럼 블루 에너지 3만8천원. 7 클라란스 하이드라-에센셜 에멀젼 3만9천원.
겉도는 보습 NO! 속부터 촉촉하게
리치한 크림을 듬뿍 바를수록 피부는 더 번들거리고 속땅김만 심해진다면? 아이러니하지만 이 유분은 피부 수분 부족이라는 일종의 조난 신호다. 역설적으로 들릴 수 있지만 유분기는 적당한 수분과 유분의 조합으로 잡는 게 해답이다. 아이소이 마케팅팀 전희덕 대리는 “본인이 지성 피부라고 생각하는 유형의 상당수는 수분 부족형 지성 피부에 속해요. 질감이 리치하거나 보습 성분에만 집중한 수분 크림은 피부 사막화를 절대 해결해주지 않아요. 여름이니만큼 말캉말캉한 젤리처럼 가벼운 질감이 좋지만 무엇보다 유분과 보습 성분이 적절히 균형을 이룬 보습제가 도움이 됩니다”라고 설명한다. 메이크업을 즐겨 하는 편이라면 일명 오일프리 타입의 미스트 픽서를 구비해둘 것. 충분한 수분은 공급하고 유분은 꽉 잡아줘 메이크업이 허무하게 무너지지 않도록 도와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