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핫플 신화 이민우, 카페 사장님 되다? || 코스모폴리탄코리아 (COSMOPOLITA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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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핫플 신화 이민우, 카페 사장님 되다?

이름하여 루프 앤드. 이민우가 커피를 만들어준다고? ::셀렙, 스타, 스타맛집, 신화, 이민우, 카페, 핫플레이스, 커피, 한남동, 이태원, 루프앤드, 디저트,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COSMOPOLITAN BY COSMOPOLITAN 2018.06.08


이민우가 갑자기 서울에 카페를 차린 것은 아니다. “루프 앤드 시작은 부산 남포 콘트호텔이었죠. 친구들과 그때부터 함께 준비했었어요. 부산에서 예상치 못하게 많이들 찾아주셔서 서울에도 한남점을 내게 됐죠.” 


이민우는 서울에서도 한강진역 뒤쪽 조용한 공간을 택했다. 바깥 테라스에 앉으면 새가 지저귀는 소리가 또렷이 들릴 정도로 고요한 곳! “복잡한 도심에서도 힐링할 수 있는 한적한 공간을 만들고 싶었어요. 그래서 초콜릿 메뉴를 내세웠죠.”


루프 앤드의 시그너처 메뉴인 나마초코라떼는 프랑스 초콜릿 카카오 바리를 잘게 썰어 라떼 위에 얹힌 음료다. 세 가지 초콜릿을 적절하게 섞여 카카오 특유의 씁쓸한 맛과 단맛이 어우러진다. 이민우가 여름을 맞아 추천한 음료는 아이스아와초코! 거기에 버터 풍미의 크루아상을 더하면 달달한 힐링 타임이 완성된다.

 

이민우도 직접 메뉴 개발에 참여한다는 사실! 이날도 피넛버터를 베이스로 한 음료를 개발하고 직원들과 피드백을 주고받곤 했다. 알고 보니 이민우는 전부터 미식가였다. “먹는 걸 되게 좋아해요. 혼자 요리하는 것도 좋아하고, 뭘 먹으러 가서도 이것저것 더해 맛있는 걸 완성시키죠.” 루프 앤드 주위 맛집을 추천해달라는 물음에 그는 이 두 곳을 뽑았다. 이태원 바다식당의 존슨탕과 한남북엇국의 닭도리탕! (그는 한남북엇국에서 육전으로 시작해 북엇국을 들이키며 묵은지가 어우러진 닭도리탕을 꼭 먹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루프 앤드에서 또 시선을 사로잡는 건 일본어다. 메뉴판에도, 천막에도 일본어가 적혀있다. 글로벌 시장까지 바라보며 시작해 일본어를 곁들였다고. 깨끗하고 미니멀한 인테리어에서도 일본 감성이 묻어난다. 


그 외에 이민우는 포토스팟을 위해 사소한 인테리어까지 신경 썼다. 입구의 테라스, 뒷공간에 마련된 핑크벽, 그리고 화장실 거울까지, 그가 뽑은 포토스팟이다.


이민우 팬들만 수없이 찾을 줄 알았던 루프 앤드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온다. 이곳에서 점심시간을 보내는 직장인들, 강아지를 데리고 오는 주민들, 어린 아이와 함께 찾아오는 사람들, 그리고 핫플레이스를 찾는 인플루언서까지. 수많은 셀럽들도 ‘이민우 카페’인 것을 모르고 방문했다. “강혜정 씨가 오셨다는 걸 타블로한테 들었어요. 제가 하는 지 모르고 오셨더라고요. 영철이 형도 그렇고.”


이민우가 이 공간을 꾸려나가는 이유는 단 한가지, 즐거워서다. 먹는 걸 좋아하고 맛있는 걸 애정하는 그에게 ‘먹는 공간’을 만들어가는 것만큼 즐거운 게 어디 있을까? “해외 시장까지 바라보고 있어요. 지금은 홍콩에서 무언가를 계획하고 있죠.” 서울에서도 다른 형태의 요식업을 하실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그는 열린 답변을 내놓았다. “워낙 요리를 좋아해서 요리사 자격증을 따볼까 생각했었어요. 하지만 본업이 가수이다보니 쉽지 않더라고요. 재밌는 게 있다면 먹는 걸로 또다른 일을 벌여볼 수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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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에디터 정예진
    사진 정예진, 이민우 인스타그램(@Mstyle79)
    디자인 이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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