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이 슈퍼푸드라고? |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KOREA)

지금 미국, 유럽에서 가장 핫한 채소는 무엇일까? 심심한 맛에 존재감도 없고, 피자 토핑쯤으로 여겼던 그것! 바로 버섯이다. 슈퍼푸드로 급부상한 버섯과 그 효능에 대해 알아보자.::버섯, 슈퍼푸드, 차가버섯, 영지버섯, 동충하초, 음식, 건강, 보디, 헬스,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 버섯,슈퍼푸드,차가버섯,영지버섯,동충하초

“내가 이 구역의 슈퍼푸드다!”어디서나 일상적인 식재료 정도로 여겨졌던 버섯이 미국에서는 현재 육류를 대체하는 단백질 공급원으로 떠오르며 수요가 늘고 있다. 미국 농업통계국(NASS)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12억2000만 달러어치의 버섯이 판매됐을 정도. 전 세계 웰니스 추종자들이 주목한 버섯 3가지의 특징 및 효능, 섭취 방법은 다음과 같다.  차가버섯 미국 식품 전문 매체인 <푸드 내비게이터>가 올해의 식재료로 꼽은 차가버섯은 수백 년 동안 러시아 등지에서 전통 의학 재료로 활용돼 왔다. 각종 비타민은 물론 칼륨, 아연, 철분, 식이섬유, 나이아신, 아미노산 등이 풍부하며, 베타글루칸이라는 면역 물질의 분비를 촉진해 만성 질환 예방에 좋다. 또한 우리 몸을 늙게 하는 활성산소의 활동을 억제하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다. 차가버섯 추출물은 암 발병 위험을 낮추거나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한다. 류머티즘성 관절염과 같은 염증에도 효과적이다. 단, 너무 많이 섭취하면 혈당 수치가 내려갈 수 있다. 차가버섯은 주로 차로 마시는데, 덩어리째 우려내는 방법도 있지만 갈아서 가루로 만들어 먹기도 한다.   영지버섯 현대의 불로초라고도 부르는 영지버섯은 특히 성인병에 효과가 탁월하다. 영지버섯에 함유된 감마리놀렌산은 오메가-6 지방산의 일종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정한 혈행 개선 기능성 원료이기도 하다. 혈액 속 노폐물을 제거하고, 피 찌꺼기를 용해하며 혈관을 청소한다. 고혈압과 저혈압을 정상적으로 조절할 뿐 아니라 신경쇠약과 현기증, 불면증, 만성 장염, 고지혈증 등에도 효과적이다. 말린 영지버섯을 물에 넣고 끓여 수시로 마셔도 좋고, 약탕기에 달여 복용해도 좋다. 영지버섯에 대추, 감초 등을 섞어 달이면 훨씬 맛이 좋고, 효능도 배가된다. 단, 성인 1일 권장량은 3~4g으로 너무 많이 먹으면 설사, 구토, 탈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동충하초 치토스 과자 모양의 이 버섯은 미세먼지의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다. 동충하초 속 코르디세핀이라는 성분은 감기, 폐결핵, 만성 기침과 천식 등 호흡기 질환 개선에 탁월한 효능을 발휘한다. 지방, 단백질, 섬유질, 아미노산 등의 영양분을 포함하고 있어 면역력 강화에도 좋으며,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당뇨병 예방에 효능이 있다. 또 신장 기능을 활성화해 양기를 북돋우므로 발기부전, 생식 기능 저하에 좋다. 갱년기 예방과 월경불순, 생리통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한국에서는 오리고기에 넣고 푹 고아 먹거나, 술을 담가 먹는다. 동충하초는 기력 회복에 좋은 음식이지만 고지혈증이나 과체중인 사람은 효능을 못 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