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영감이 될 남자들 2 |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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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츠 오디너리피플. 티셔츠 캉골. 팬츠 코오롱스포츠. 스니커즈 카르후 바이 플랫폼.stylist 노해나 hair&makeup 김지혜  DANCE WITH ME  댄서 차현승 @502bright새하얀 얼굴을 하고 수줍게 웃는다. 하지만 춤을 출 땐 눈빛이 달라지고 몸의 선도 살아난다. 댄서 차현승은 14살 때부터 춤을 췄다. 어렸을 때 보아의 무대를 보고 춤에 빠졌다는 그는 몇 년 뒤 실제로 보아와 함께 무대에 올라 춤을 추는 댄서가 됐다. 14년 차 댄서지만 그는 아직도 무대에 서면 가슴이 벅차다. 누구보다 춤을 좋아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어린 나이에 시작한 춤이 힘들어 무대를 떠나 있을 때도 그는 늘 춤을 췄다고 했다. “22살 때인가, 다시는 무대에 서지 않으리라 결심한 순간이 있었어요. 그때 스포츠 의류 매장에서 일했는데 점장이 가수 유승준 씨의 댄서였던 분이었어요. 그분이 그러더군요. ‘할 수 있을 때 하라’고. 다시 돌아오기까지, 그 말이 큰 힘이 됐죠.” 다시 돌아온 첫 무대는 선미와의 ‘24시간이 모자라’였고, 그는 그 무대에서 가수만큼 반짝거리며 ‘어깨오빠’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객관적으로 봤을 때 제 춤엔 저만의 스타일이 없는 것 같아요. 그 대신 저는 어떤 가수든지, 또 어떤 노래든지 그에 맞는 춤을 출 수 있어요. 정말로요.” 춤 실력과 더불어 영민함을 갖춘 어떤 말간 청년의 말이다. 톱 캉골. 팬츠 유니클로. 스니커즈 본인 소장품.stylist 노해나 hair&makeup 김지혜  DON’T STOP, PLAY! 스케이트보더 송진영 @k3llythepop 직접 깎은 짧은 헤어스타일을 하고선 보드를 타는 송진영의 얼굴은 소년에 가깝다. 그 얼굴이 오묘해 그는 몇몇 화보나 다이나믹 듀오, 기리보이 등의 뮤직비디오에도 얼굴을 비췄다. 그는 사춘기 때의 소년들처럼 얼굴에서 쉬이 감정을 읽을 수 없단 생각이 들었는데 그가 “나를 어렵게 생각하지 말라”며 웃어 보였다. 사람들이 그를 좋아하는 이유는 일단 보드를 끝내주게 잘 타기 때문이다. 학창 시절부터 보드를 탔지만 대학은 가야 할 것 같아 공부를 했고, 돈을 벌고 싶어 바이크 숍에서도 일했지만 결국 그는 다시 보드를 탄다. 그의 표현대로라면 ‘그저 스케이트보드가 너무 좋아서’ 하루에 10시간씩 보드를 탄 건 아니다. “좋아하는 일로 돈 벌며 사는 사람들이 멋져 보였어요. 저도 그렇게 멋지게 살고 싶었죠. 무시당하고 싶지 않으니까 잘 타고 싶었고요.” 송진영은 몸 곳곳에 철심이 박혀 있다. “다치는 건 선택이에요. 자기 역량 이상의 트릭에 도전할 때 다치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다친 만큼 그 기술의 어떤 부분을 배우는 거죠. 도전하지 않으면 다치지도 않아요” 그는 그렇게 단순하고 또 단단한 말을 내뱉었다. 송진영이 지금 준비하는 건 의외로 책이다. 그는 발로 땅을 구르는 시간만큼이나 책상에 앉아 책을 쓰고 있다. “스케이트보드에 대한 책이에요. 스케이트보드를 타기 위해선 어떤 근육을 키워야 하는지, 각 트릭을 어떻게 구사할 수 있는지 알려주는 거죠. 국내엔 그런 책이 없거든요. 어렸을 때 보드 타는 형이 많은 도움을 줬는데, 저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요.”재킷, 티셔츠, 팬츠 본인 소장품.hair&makeup 장해인 MOVE ME DJ 레이든 @dj_raiden_ 레이든이라는 이름을 모를 순 있지만 아마 그를 처음 본다고 말하긴 어려울 거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 무대에서 화려한 디제잉을 했던 이가 바로 DJ 레이든이기 때문이다. ‘올림픽 폐막식에 DJ가?’라는 놀라움은 레이든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고, 그가 최근 소녀시대 유리와 함께 선 마이애미 UMF 공연의 라이브 스트리밍 영상은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하지만 레이든은 이런 사람들의 관심이 낯설지 않다. 그는 지금 해외에서 가장 뜨거운 러브 콜을 받는 DJ이기 때문이다. 그를 보기 위해 공항에 팬들이 몰려드는, 아이돌 뺨치는 인기를 누리지만 그는 여전히 자신이 음악에 이끌렸던 때와 초라했던 첫 무대를 기억한다. “중학생 때 오락실에서 가장 좋아한 게 드럼 치는 게임이었어요. 그때 그 게임의 배경음악과 콘서트 영상을 다 찾아 들었어요. 그리고 밴드의 기타리스트가 됐죠. 우연한 기회로 DJ가 됐고요. 첫 무대는 신사역 88이라는 클럽에서 열었어요. 몇 명 오지도 않았죠. 하하.” 레이든은 요즘 자신의 파티 브랜드를 기획 중이다. “콘셉트에 맞춰 무대 연출이 달라지는 하나의 쇼를 만들고 싶어요. 한국 클럽에는 없는 문화가 되겠죠.” 실력 있고, 귀엽고, 야망도 있는 그가 매력적이겠지만 이 남자와 연애하려면 마음을 굳게 먹어야 한다. “1월 1일, 12월 31일, 크리스마스 등 연인과 보내기 가장 좋은 날에 저는 늘 무대 위에 있어요. 그걸 이해해주는 연인을 찾는 게 쉽지만은 않겠죠”라고 말하는 그니까.당신에게 어떤 영감이 될, 매력적인 남자들. ::코스모맨, 남자, 뮤즈, 차현승, 송진영, 레이든,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