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앤 롤링이 말하는 실패의 장점 | 코스모폴리탄 코리아 (COSMOPOLITAN KOREA)

태어날 때부터 성공한 사람은 없다. 여성이라는 이유로, 흑인이라는 이유로, 실패했다는 이유로 좌절과 차별을 겪었던 이들은 자신의 삶을 사람들에게 공유하며 교훈을 준다. 성공의 아이콘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대학 졸업생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당신이 처한 상황의 적절한 돌파구가 될 것이다.


조앤 K. 롤링

인생 낙오자라는 생각이 들 때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작가이자 아동문학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책 <해리 포터>의 저자. 조앤 K. 롤링은 20대 후반 결혼에 실패하고, 직장까지 잃어 최저생계비로 살아가는 싱글맘이었다. ‘이 정도면 바닥이겠지’ 싶을 때마다 끝도 없이 추락하며 더 이상 잃을 게 없다는 생각이 들 무렵, 그녀는 오히려 온 힘을 다해 책을 쓰며 의욕을 불태우기 시작했다. 지난 2011년 하버드 대학교 졸업식 연사로 나선 그녀는 최고의 대학을 졸업하는 학생들에게 역설적으로 실패의 장점을 말했다.

“저는 지금 실패가 재미있다고 말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그 시기는 제 인생의 가장 어두운 시간이었고, 그 터널이 얼마나 길지 전혀 알 수 없었으며, 그 끝에 있는 빛은 현실이 아닌 희망에 불과했으니까요. 그런데 왜 저는 실패의 장점에 대해 말하는 걸까요? 실패는 살면서 불필요한 것을 버릴 수 있게 만듭니다. 실패한 이후 저는 과장되고, 가식적인 것을 버리는 대신, 모든 에너지를 중요한 일에 집중했어요. 저에겐 사랑하는 딸이 있었고, 오래된 타자기와 창작 아이디어가 있었죠. 그건 모두 제 삶을 만드는 단단한 기초가 됐습니다.” 그녀는 실패야말로 내면의 힘을 다지고, 절제력을 키우며, 불필요한 것을 가려내준다고 말했다. “살면서 실패를 겪지 않을 순 없어요. 살아 있는 것같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 조심스럽게 산다면 가능할 수도 있겠죠. 그러나 아무것도 하지 않는 건 실패한 것과 마찬가지예요.” 인생의 쓴맛을 겪은 동시에 전환점을 맞이한 조앤 K. 롤링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


태어날 때부터 성공한 사람은 없다. 여성이라는 이유로, 흑인이라는 이유로, 실패했다는 이유로 좌절과 차별을 겪었던 이들은 자신의 삶을 사람들에게 공유하며 교훈을 준다. 성공의 아이콘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대학 졸업생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당신이 처한 상황의 적절한 돌파구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