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지구에서 쿨하게 사는 법 |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KOREA)

텀블러를 사용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자는 환경보호 수칙은 이제 다 알고 있다고? 그럼 이건 어떨까? 유쾌하고 똑똑하게 환경을 보호하는 방법. | 지구,환경,환경보호,환경보호방법,코스모폴리탄

 지구의 기념일 챙기기 당신의 생일만큼이나 즐거운 마음으로 지구와 관련된 다양한 기념일을 챙겨보자. ‘지구의 날’은 1970년 4월 22일 미국에서 환경보호 캠페인으로 시작됐다. 이날은 식물 심기, 강바닥 청소부터 대규모 집회 등 다양한 축하 행사가 열린다. 또한 일 년 중 단 하루만이라도 자가용을 타지 말자는 취지로 전 세계에서 펼치는 ‘세계 차 없는 날’은 9월 22일이며, 우리나라 또한 환경부 주관하에 9월 10일을 ‘서울 차 없는 날’로 정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아낀 만큼 돌려 받는 에코 마일리지 이용하기 전기, 수도, 도시가스 등의 에너지를 절약해 마일리지를 쌓으면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인 에코 마일리지. 자치단체에 따라 ‘탄소포인트제’라는 이름으로도 운영된다. 서울시의 경우 에코 마일리지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후 이용할 수 있는데, 6개월간 에너지(전기, 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직전 2년간 같은 기간 평균 사용량과 비교해 5~15% 이상 절감 시 절감된 양만큼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적립한 마일리지는 지방세 납부, 모바일 상품권, 아파트 관리비 등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이택스(ETAX)를 통해 현금으로도 전환할 수 있으니 알아두자.  환경 펀드에 투자하고 돈 벌기 지구온난화 관련 주식은 뜨겁게 떠오르는 종목. 금융 시장의 큰 흐름 중 하나는 지구온난화 시대에 성공할 수 있는 투자처를 찾는 것이라고 <뜨거운 지구에서 살아남는 유쾌한 생활습관 77>의 저자 데이비드 드 로스차일드는 말한다. 지구온난화 등 환경문제에 대처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환경 펀드’라 하는데, 쉽게 말해 전 세계 환경 관련 사업체를 통해 투자하는 것. 매일 마시는 생수는 ‘물 펀드’에 포함될 수 있고, 폭등하는 기름값이 화두일 땐 뉴 에너지 사업이 각광받게 된다. 현재 국내 출시된 환경 펀드는 KBC의 ‘에코 워터 펀드’와 SAM의 ‘지속 가능한 물 펀드’, ‘삼성글로벌 Water 증권자 투자신탁’ 등이 있다. 푸드 마일리지 줄이고 건강 지키기 식탁 위에 오르는 식품이 얼마나 멀리서 왔는지를 수치로 보여주는 푸드 마일리지를 알면 환경은 물론 건강도 지킬 수 있다. 푸드 마일리지란 식품이 생산·운송·유통 단계를 거쳐 소비자의 식탁에 오르기까지 소요된 거리를 말하며, 이동 거리에 식품 수송량을 곱해 계산한다. 푸드 마일리지의 값이 클수록 식품의 신선도가 떨어지고, 식품을 운반하는 선박과 비행기의 탄소 배출량이 많아 지구온난화를 가속화한다. 생산 번호를 입력하면 포장날짜, 농장 위치 등을 알 수 있는 농산물 이력 추적 시스템과 수산물의 유통 단계별 이력을 알 수 있는 수산물 이력제 등을 평소 꼼꼼히 확인해 로컬 푸드를 이용하는 것만으로도 푸드 마일리지를 줄일 수 있다.  나만의 빙하 선택하기 환경을 보호하는 첫걸음은 ‘개인화’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지구온난화와 환경 파괴가 나와 무관하지 않은 일임을 느끼고, 그 위기를 자신의 일로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이다. 빙하는 지구온난화가 어떤 사태를 일으키는지 가장 잘 보여주는 척도. 그 빙하를 하나 선택하는 건 어떨까? 미국 콜로라도 대학 국립설빙정보센터(www.nsidc.org/gallery)에서 빙하 사진을 하나 골라보자. 그 빙하 사진을 책상 앞에 붙여두고 해마다 어떤 변화가 있는지 확인하자. 환경 파괴가 눈으로 보이면 어떠한 노력이라도 하고 싶어질 테니.  반려 나무 입양하고 숲 가꾸기 서울에서 발생한 미세먼지의 42%를 숲이 흡수한다는 걸 알고 있나? 나무를 키우는 게임에 성공하면 실제로 지구 어딘가에 나무를 심을 수 있도록 후원하고,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국내외 부지에 스타의 이름을 건 숲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화제가 된 사회 공헌 기업 ‘트리플래닛’의 세 번째 프로젝트는 ‘나무 입양’. 말 그대로 반려 나무를 입양해 키우는 사업인데, 사이트를 통해 반려 나무를 입양하면 숲이 필요한 곳에 나무가 심긴다. 입양한 나무의 출생 카드, 출생 태그&끈, 양육 안내서 등이 포함된 양육 패키지가 함께 배송된다.  종이를 아끼는 환경 구축하기 불필요한 종이 문서를 전자화하면 비용 절감과 더불어 환경과 개인 정보도 보호할 수 있다. 이런 페이퍼리스 라이프를 실천해보자. 생각보다 어렵지 않은데, 세금과 휴대전화 요금 고지서를 종이 대신 ‘스마트 고지서’로 받아보고, 백화점과 마트에서도 종이 영수증 대신 ‘전자영수증’을 발급받으면 된다. 또한 구글드라이브, 드롭박스, 셰어포인트 등 7개 공용 클라우드 시스템을 한 번의 로그인으로 동시에 이용 가능한 ‘클라우드 서비스 허브’ 기능, 계약서·주문서 등 스캔 업무가 잦은 문서를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스캔 자동화 서비스’ 기능, 디지털 콘텐츠를 삽입해 해당 이미지를 모바일 기기로 촬영하면 동영상·음성·웹사이트와 같은 정보로 연결해주는 ‘스카이데스크 미디어 스위치’ 등의 앱을 적극 활용하면 편리하게 페이퍼리스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에너지 절약도 똑똑하게,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받기 다달이 전기세는 많이 나오는데 어디서 전기가 새는지도, 절약 방법도 모르겠다면? 온실가스 진단·컨설팅을 받아보자. 온실가스 진단·컨설팅이란 전문 컨설턴트가 가정, 상가, 학교를 방문해 에너지 사용량을 진단한 뒤 온실가스 감축 방안을 무료로 안내하는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사이트(www.kcen.kr)를 통해 신청하면 에너지 사용량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 현황을 진단하고, 시설물 교체 및 행동 변화를 통해 절감할 수 있는 온실가스 감축 계획을 컨설팅하기도 한다. 온실가스 진단·컨설팅의 효과로 가정에서는 연간 403kWh의 전기를 절감해 전기 요금을 5만원 정도 절약할 수 있다니, 이참에 무료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자. 전기요금 고지서를 받고 골치 아픈 일이 조금은 줄어들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