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상은 파스텔처럼 부드럽게, 실루엣은 매니시하고 카리스마 있게 선택했다. 가격미정 스포트막스.
밤하늘 아래서도 표표하게 빛날 것 같은 네온 옐로 드레스를 입은 엘레오노라 카리시. 24만8천원 부부리.
NEON vs PASTEL
겨울이란 길고 긴 터널을 통과하니 봄은 색채의 향연. 그중에서도 네온과 파스텔색이 주목받을 예정이다. 눈이 시릴 정도로 강렬한 네온 색상은 레몬 조각을 베어 문 듯 상큼하고, 보송보송한 파스텔 빛깔은 피부에 스치기도 전에 이미 보드랍고 포근하다. 곱고 화사한 색상을 조금씩 포인트로만 사용하기엔 못내 아쉽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페인트를 뒤집어쓴 듯, 제대로 즐겨보자. 조금씩 포인트로 사용하는 게 아니라 슈트나 드레스 등으로 대담하게 차려입는 게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