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 Obsession
순도 높은 클래식한 레드 컬러부터 잘 익은 체리처럼 묘한 푸른빛이 도는 레드 컬러는 여자를 우아하고 매력적으로 만든다. 레드 자체의 매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피부는 얇고 촉촉한 광이 감도는 압솔뤼 로즈 앰플 쿠션을 발라 표현했다.
립 랑콤 압솔뤼 에나멜 라커 515. 에나멜 트렌치코트 3백만원대 버버리 프로섬.
Bold Accent
오렌지빛이 도는 레드 컬러는 자유롭고 대담하다. 특히 피부 톤이 붉거나 노란 편이라면 레드 기운이 감도는 오렌지 컬러가 제격이다. 아이섀도와 치크 블러셔 등은 모두 생략하고 아이라인으로 눈매를 또렷하게 만든 뒤 속눈썹과 언더래시에 마스카라를 정교하게 발라 마무리한다.
립 랑콤 압솔뤼 에나멜 라커 515. 가죽 재킷 2백80만원대 이로. 귀고리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Glamorous Red
관능적이고 매혹적인 레드. 단, 이번 시즌에는 좀 더 촉촉하고 글로시하게 즐겨볼 것. 같은 레드 컬러라도 젤리처럼 탱글탱글한 질감의 선명한 색감으로 연출하면 더욱 강렬하고 관능적인 무드를 강조할 수 있다. 이때 피부 표현은 잡티만 가볍게 정돈한 뒤 압솔뤼 로즈 앰플 쿠션을 발라 연출한다.
립 랑콤 압솔뤼 에나멜 라커 134. 에나멜 코트 37만8천원 로우클래식. 귀고리 1백72만원 지냇 뉴욕. 뷔스티에 스타일리스 소장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