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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봄, 이민정

큰 창으로 스며든 뉴욕의 봄 햇살이 곳곳에 부딪힌다. 새하얀 옷깃, 건물 안 오브제, 온화한 기운이 느껴지는 배우 이민정의 두 뺨에.

BYCOSMOPOLITAN2018.03.21


디테일이 많은 옷을 입을 때 액세서리는 심플한 것으로 중도를 지킬 것. 

미니드레스 53만원, 버킷 백 69만원, 웨지 힐 33만원 모두 마이클 마이클코어스. 귀고리, 목걸이 모두 가격미정 타나정. 


코스모와는 벌써 여섯 번째 진행하는 해외 화보인데, 이번 촬영은 어땠어요?

모던하고 멋진 건축가의 집에서 촬영해 곳곳에 놓인 오브제나 작품 하나하나 다 눈이 가더라고요. 촬영할 때 배경에 걸린 것만 봐도 아실 거예요.


로맨틱한 분위기의 한 끗을 좌우하는 아찔한 스틸레토 힐.

미니드레스 29만8천원 로맨시크. 레이스 슈즈 29만8천원 지니킴. 


뉴욕으로 출국하기 전 SNS에 지인들과 미리 생일 파티를 한 모습을 공개했어요. 뉴욕에서 생일은 어떻게 보냈나요?  

사실은 뉴욕이 아니라 비행기 안에서 생일을 맞았죠. 그래서 아무것도 못 했어요. 하하. 조금은 서운한 생일날이었죠. 생일에 비행기 안에서 잠만 잤으니깐요.


뉴욕에 오면 꼭 들르는 레스토랑, 패션 혹은 인테리어 숍 같은 곳이 있나요?

뉴욕은 워낙 둘러볼 곳이 많아 어느 한 군데를 고르기가 어려운데, 고기를 좋아해 뉴욕에 오면 피터 루거나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 같은 식당에 자주 가요. 이번엔  쇼핑을 위해 편집숍을 많이 갔어요. 웹스터와 인테리어 소품이 많은 앤스로폴로지 같은 곳이오. 


그러데이션이 있는 선글라스가 트렌치코트 룩에 에지를 더한다.

트렌치코트 4백35만원,  드레스 5백18만원 모두 에트로. 선글라스 15만9천원 라빠레뜨. 


이번 마이클 코어스 쇼에 한국을 대표하는 셀렙으로 참석했어요. 쇼는 어땠나요?

굉장히 신나면서 활기차고, 한편으론 클래식한 요소가 있는 쇼였어요.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을 배경으로 한 옷도 클래식한 아이템을 마이클 코어스만의 감각으로 재해석해 트렌디한 느낌이었죠. 


2016년 밀라노 패션 위크에 참석했었죠. 뉴욕 패션 위크는 밀라노와 비교해 전체적으로 어떤 점이 다르게 느껴졌나요?

브랜드마다 각기 다른 방식으로 쇼를 보여주겠지만 일단 건축양식에서 느껴지는 분위기가 달랐어요. 밀라노는 클래식한 유럽의 건축양식과 차분한 사람들이 기억에 남았다면, 뉴욕은 모던한 건축과 활기찬 사람들이 인상적이었어요. 파티 같은 분위기였죠. 


언제나 클래식한 블랙 드레스. 

셔츠드레스(벨트 포함) 60만원대 미샤. 귀고리 가격미정 타나정. 


지난번 코스모와의 인터뷰에서 평소 가만히 있는 성격이 아니라 집에서도 끊임없이 무언가를 한다고 했었죠. 그땐 화분과 꽃에 빠져 있다고 했는데, 최근에 새롭게 생긴 취미나 꽂힌 것이 있나요?

요즘에는 요가와 필라테스를 해요. 늘 운동을 미루다가 이제 더 이상 미루면 안 될 거 같아 일주일에 두세 번은 하려고 노력해요. 더 열심히 해보려고요.


오묘한 시트러스한 향기처럼 매혹적인 이미지를 가진 그녀. 

셔츠 17만8천원 클루드클레어. 향수 (왼쪽부터)캘빈클라인 옵세스드 포 맨 오 드 뚜왈렛 125ml 10만7천원, 옵세스드 포 우먼 오 드 퍼퓸 100ml 12만원.


영감을 주는 여성 혹은 롤모델 같은 존재가 있나요?

주변에 많은 사람에게서 영감을 받는 것 같아요. 긍정적이고 좋은 에너지를 가진 사람들이오. 각자의 깊이와 매력이 있는 배우들, 친구, 가족이 되기도 하죠. 저 또한 그들처럼 긍정적이고 밝은 에너지를 주는 사람이 되고 싶기도 하고요. 


‘2018년에 이건 꼭 해보고 싶다!’라는 것이 있나요?

늘 그랬듯이 좋은 작품이오. 그리고 긴 여행을 해보고 싶어요. 갑자기 목적지를 바꿔도 상관없는 계획 없는 여행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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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Photographs by JDZ Chung
  • Project Director 강지혜
  • Fashion Editor 김지회
  • Celebrity Model 이민정
  • Stylist 서수경(수스타일컴퍼니)
  • Hair 변수현(제니하우스)
  • Makeup 오윤희(제니하우스)
  • Production Visual Park
  • Assistant 정길원